지난 총선에서 예상과 다르게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하여 나는꼼수다(이하 나꼼수)를 비롯한 진보진영의 힘이 많이 빠진 듯 하다. 특히나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 사태까지 터지면서 진보진영을 말 그대로 쑥대밭이다. 이런 것을 지켜보는 나꼼수 맴버들의 속은 더 타 들어갈 것이다. 참으로 많이 선거를 독려했고 열심히 했던 그들이기에 이 결과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들이 한동안의 침묵을 깨고 '봉주 12회'로 다시 돌아왔다. 여전히 유쾌한 '쫄지마~'를 외치며 말이다. 혹시나 여러 어려움 때문에 그들의 입까지 막히지 않을까 염려도 있었지만 통쾌한 입심을 발휘한다.
12회는 '오늘은 진실이 갇히지만 내일은 거짓이 갇힐 것을 믿는다'는 말로 시작된다. 가벼이 한 말 같지 않고 여운도 길다. 곧 이어 정봉주의 옥중 에세이 집 '울지마 정봉주'가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BBK문제 등을 만화로 풀어냈다고 한다. 책 제목이 '울지마 톤즈'를 패리더힌 것도 같다. 어쩜 이리도 뻔뻔하게 홍보를 하는지..ㅋㅋ 그리고 감옥에 있으면서 책을 낼 생각까지 하고.. 참으로 가늠하기 어려운 에너지다.
이번 '나는꼼수다 봉주 12회'에서는 조선일보 비난, 나경원 전 의원 기소청탁, 선관위 디도스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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