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옵티머스뷰를 사용하면서 달라진 생활이 몇가지 있다. 화면이 넓고 시원하다보니 웹서핑이 많이 늘었다. 이전보다 약간 넓어졌다고 할 수 있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이전의 폰과는 다른 무척 시원한 느낌을 갖게 된다. 세로로 놓고 문자를 입력할 때도 풀버전 가상키보드가 나타나므로 훨씬 입력이 편해서 회의 때나 메모 등을 옵티머스뷰로 하게 된다.
옵티머스뷰의 카메라 성능
- 후면 : 800만화소 with LED 플래시
- 전면 : 130만화소
- 후면 : 800만화소 with LED 플래시
- 전면 : 130만화소
또 한가지가 이전보다 빈번해진 카메라 사용이다. 이전에도 옵티머스LTE 등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무척 좋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단지 가로로 넓은 것 뿐인데 옵티머스뷰의 카메라가 훨씬 좋게 느껴진다. 일반 사진과 같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화면이 시원해서 사진을 볼 때 좋아서일 수도 있겠다. 열흘 가량 옵티머스뷰를 사용하면서 촬영한 사진 중 괜찮게 나온 사진을 보정하지 않고 올린다. 보면 아시겠지만 카메라로써 꽤 쓸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진은 워터마크 만 넣은 원본이니 클릭하면 원본 그대로를 볼 수 있다.
선루프의 유리 위에 떨어진 빗방울. 아무 생각없이 촬영했는데 이렇게 예쁘게 나올 줄 몰랐네. 지금 제 옵티머스뷰의 배경화면 이미지로 사용중. 저녁 무렵 운전하다 졸음이 밀려와서 차를 세우고 돌아보니 해가 져가고 있더군. 어스름한 안개와 노랑게 져가는 해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서 촬영했는데 사진이 느낌이 좋게 나왔다. 클릭해서 원본을 보면 해가 반사되는 한강의 물결이 진하다.지난주에 들렸던 해운대 해수욕장. 햇볕이 무척이나 좋아서 어떻게 촬영해도 좋을 것이라 생각했고 역시 괜찮게 나왔다. 확대해봐도 모래와 작은 파도가 선명하다.
아이가 주워온 작은 돌과 조개 껍데기. 확대해보면 작은 것들이 예쁘게 보인다. 접사도 쓸만하게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부산 해마루에서 촬영한 부산 바다.
바다 끝에 있는 해동용궁사에 들렀다. 앞에 서있는 커다란 입석.
해운대 주변에 미래지향적인 빌딩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었다. 모양도 제각각이고 이전의 건물들과 달리 높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름답기 까지 하다.
밤에 실내에서는 좋은 화질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어설펴도 느낌 정도는 담을 수가 있다.
아이와 공원에 갔다가 흑백모드로 촬영한 사진. 아주 깊은 느낌이 들진 않는다. 봄으로 옮겨가는 계절의 공원과 자전거가 좋은 풍경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