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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블로그 강의. 그래도 좋아해줘서 고마웠던 시간.

명섭이 2012. 2. 5. 20:21


지난 2월 3일 '빛나는 블로그 운영하기'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의 강의를 하였다. 지인이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 달라고 한 것을 수락하고 강의 준비를 해놓고 보니 지인의 몇명 안되는 직원 만을 대상으로 강의하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본 강의를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 강의로 오픈하니 20여명이 수강 신청을 하였고 그렇게 무모한 강의는 시작되었다.

본 강의는 서울역에서 가까운 에누리하우스 강의실에서 하게 되었다. 손님을 초대한 마음으로 미리 도착해서 강의실 상태를 점검하고 강의 준비를 하였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배표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배포하려고 강의 동영상을 캠코더로 담기로 했다. 아직 동영상을 보지 못했지만 무척 부끄러울 듯.. ^^;;

예정시간을 10분 넘긴 7시 10분에 강의를 시작하였다. 20여명이 오신다고 했지만 15명 내외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강의실에는 20명 조금 넘는 분들이 앉아서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지식과 약간의 편법(?) 등을 이야기하였고, 정론보다는 재미있어서인지 오신 분들은 약간의 호응도 해 주시며 경청해 주었다.

'빛나는 블로그 운영하기' 강의 구성
_블로그 운영 전 사전 작업
_글의 소재 및 구분
_글의 작성 순서
_인기 좋은 글 쓰기
_검색엔진이 잘 볼 수 있도록
_검색 키워드 공략
_글의 홍보
_블로그 관리
_소셜서비스와 블로그
_OO시청 소셜서비스 운영현황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필요한 다양한 부분에 대해 준비했고, 개괄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좀 더 깊게 설명을 하였다. 강의를 마치고보니 서투른 부분이 많았고, 너무 서둘러서 이야기를 마친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셨던 분들이 촬영하여 페이스북에 올려준 사진들. 짝다리에 호주머니 손까지... 꽤나 건방진 저 자세는? 내 맘데로니까~^^;;

오신 분들 중에는 교수님, 마케팅전문가, 소셜서비스 강사도 계시고해서 초반에 살짝 긴장을 하였다. 하지만, 내공이 있고 존경을 받는 분들은 역시나 남의 말에도 경청을 잘 해주셨다. 오히려 경청해 주시니 힘이 나서 더욱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소셜서비스가 인터넷 서비스의 중심에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 자신의 인터넷 정보획득 방법을 보면 여전히 블로그의 컨텐츠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정리하여 블로깅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그들이 조금 더 재미있게 블로깅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강의를 하였다. 부족하고 무모하게 초대하였음에도 좋은 마음으로 경청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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