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의 명복을 빌며...
애플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인 스티브잡스가 현지시간으로 10얼 5일 사망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사망 원인은 이미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췌장암이며, 올해 그의 나이 56세. 천재적인 혁신가이며, 미래를 바라보는 예측력,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가젯을 탄생시킨 스티브잡스.
애플의 홈페이지에는 위와 같이 스티브잡스의 사망을 알리는 사진 한장이 올려져 있습니다. '1955-2011' 이라는 문구가 왠지 가슴을 먹먹하게 하눈군요.
지난 6월 WWDC에서의 마지막 키노트 마친 후 그의 모습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정지훈님이 소개한 것을 인용합니다.) 모든 것을 다한 듯한 그의 모습이 이제서야 가슴에 박힙니다.
그의 창조성과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 그리고 그것을 통해 세상을 바꿔놓은 능력. 스티브잡스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기도 하지만 분명 그는 나의 짧은 인생과 함께 한 몇 안되는 영웅으로 기억될 것 입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명을 달리한 것이 아쉽고 슬프지만, 그를 그리워할 많은 이들이 있기에 그는 행복하게 눈을 감았을 것입니다.
애플의 애도문 하단에 "당신의 생각, 기억,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 싶다면 rememberingsteve@apple.com 로 메일을 보내주세요"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아마도 전세계 수많은 이들의 마음이 전달되겠지요?
애플의 애도문 번역(오역이 있을 수 있음)
1955-2011
애플은 비젼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천재를 잃었으며, 세상은 놀라운 한사람을 잃었습니다.
그를 잘알거나 함께 일할 수 있었던 행운을 가진 우리들은 친한 친구이자 영감을 주는 멘토를 잃었습니다.
스티브는 그 만이 세울 수 있었던 회사를 뒤로 한채 떠났고, 그의 정신은 영원히 애플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당신의 생각, 기억, 애도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 rememberingsteve@apple.com 로 메일을 보내세요.
스티브 잡스! 당신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