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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일상

촌놈, CGV 골드클래스에서 `슈퍼에이트`를 관람하다

명섭이 2011. 6. 28. 07:30

CGV의 럭셔리 상영관인 골드클래스 표를 얻게 되어 모처럼 럭셔리한 가족여행을 나가게 되었다. 제 아무리 골드클래스라해도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어서 표를 받고도 한달 넘게 사용하지 못했다. 

얼마전 '출발비디오여행'에서 스티븐스필버그와 J.J.에이브람스가 손을 잡고 만든 '슈퍼에이트'가 상영될 예정이며, 상당히 재미있다고 해서 후다닥 예매를 했다. '슈퍼에이트'는 그냥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가족영화였음을 먼저 말한다. 어른들은 별로 감흥이 있을 만한 소재가 아니고, 전개도 많이 약했다. 출발비디오여행의 영화평론가가 뒷돈을 받고 평을 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별로였다. 개인 차이겠지만...

CGV용산에 예매를 하고 안에 들어갔더니 큼지막하게 'GOLD CLASS' 안내가 있었지만 그냥 안내였고, 2층에 가야 'GOLD CLASS'에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가 있었다.

라운지에 들어서니 간단한 본인확인을 한후 들어가게 되었다. 이 곳에서 영화가 시작하기 전까지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달콤한 시나몬 츄러스'와 '토마토 모짜렐라 꼬치와 까나페'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원두커피와 녹차, 오렌지, 아이스티, 와인 중에서 하나를 무료로 주문할 수 있다.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먹겠다고 주문을 했다. 뭔가 있어 보이잖아~^^

처음에는 메뉴판도 보고 신기하듯 두리번 거리며 좋아했다.

신기한 것도 잠시 뿐,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은 역시 스마트폰이 최고야.^^;;

입장이 가능한 시간이 되자 안내를 받아 라운지에서 이어지는 골드클래스상영관으로 이동했다. 상영관 입구도 상당히 럭셔리하다.

관람을 위한 의자는 상당히 크고 안락했다. 마치 비행기 의자처럼 다리받이와 등받이가 조절이 가능했다. 작은 아이가 거의 눕다시피하고 영화를 관람했다.

의자의 한쪽에는 다리받이 조절과 등받이 조절 버튼이 있다.

라운지에서 주문했던 무료 식사가 자리로 도착했다. 주문한 오렌지 아이스티는 맛이 좋았는데, 추러스와 카타페 등은 생각보다 너무 작았다. 결국 다른 식사를 하나 더 시켜야 했다. 자리에 있는 호출버튼을 누르니 직원이 와서 주문을 도왔다~


'슈퍼에이트' 영화는 그저 그랬지만, CGV 골드클래스는 무척 좋았다.  나 뿐 아니라 아내와 아이들 모두 영화를 다 본 후 나오는 표정에 신이 나 있었다. 우리 가족(성인2, 초등2)이 돈을 내고 이용하려면 110,000원 정도가 드는 것을 무료로 이용해서 더 좋았던 것도 같다. 아무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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