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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의 유용한 4가지 추천 팁, 옵티머스2x에서 테스트 본문

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안드로이드폰의 유용한 4가지 추천 팁, 옵티머스2x에서 테스트

명섭이 2011. 4. 24. 18:49



옵티머스2x나 갤럭시S와 같은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의 공개플랫폼인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 사에서 개발한 런처 프로그램 정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능이 같다. 또한, 해당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이동통신사의 어플리케이션 마켓도 다른 점이라 할 수 있겠다. 지금 소개하는 팁이 옵티머스2x에서 만 테스트한 기능들이지만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도 한두가지르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테스트 환경은 아래와 같다.
- 테스트 폰 : LG 옵티머스2x(LG-SU660)
- Android 버전 : 2.2.2
- 커널 버전 : 2.6.32.9


문자 입력 시 제스쳐 이용하기


안드로이드폰에는 핸드폰의 동작을 인식하여 처리하는 '제스쳐'라는 기능이 있다. 특정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폰을 기울이거나, 좌/우 측을 톡톡 치는 등의 제스쳐를 감지하여 반응한다.

위와 같이 설정->제스쳐 메뉴에 들어가면 제스쳐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설정을 볼 수 있다. 다른 기능도 꽤나 유용하지만 나는 '입력 화면'에서의 제스쳐를 많이 사용한다. 입력화면이라는 것은 주소록에 내용을 입력할 때나 메모 어플에 글을 쓸 때,  웹브라우저에 url을 입력할 때 등 안드로이드 표준 입력 방식을 사용하는 모두를 말한다.

제스쳐 설정에서 '입력 화면'을 사용함으로 설정한 후 입력창에서 위의 그림과 같이 핸드폰 좌/우측 면을 톡치면 커서가 한칸씩 이동하게 된다. 화면 터치가 어려운 경우에 무척 요긴하게 사용되는 기능이다.


텍스트 일부 만 선택하여 복사하기


주소록이나 메모 어플, 웹브라우저에서 url을 입력할 때, 화면을 터치한 채 약 2초가 지나면 화면에 보이는 모든 텍스트를 모두 복사하거나 잘라내기 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는 팝업 메뉴가 뜬다. 이것도 요긴하게 사용하긴 하지만 PC처럼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원하는 텍스트 만 복사하거나 잘라내야 할 경우가 종종 있다.

텍스트 입력 창에서 원하는 위치를 터치하면 위 그림의 왼쪽과 같이 커서가 변한다. '텍스트 선택 모드'는 텍스트를 선택할 처음이나 마지막 위치를 약 2초간 터치하고 있으면 되며 위 그림의 오른쪽과 같이 커서가 변한다.

'텍스트 선택 모드'가 되면 위 그림의 왼쪽과 같이 양쪽 끝점을 끌어서 원하는 만큼의 텍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후에는 다시 화면을 2초간 터치하여 선택한 텍스트를 어떻게 처리할 지를 선택한다. 텍스트의 일부를 선택하는 것을 사용해보면 스마트폰에서의 메모 등이 무척이나 수월해 지는 것을 알 수 있다.


PC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한다(옵티머스폰 에서만 작동)


스마트폰을 USB나 블루투스로 PC에 연결한 후 스마트폰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듯이 PC의 마우스로 스마트폰을 조정할 수 있다. 이것을 OSP(On-Screen Phone)라 하며 옵티머스Q와 옵티머스2x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위의 그림은 옵티머스2x를 노트북에 연결하여 OSP를 작동하는 모습이다. 보는 바와 같이 옵티머스2x와 거의 같은 모습의 에뮬레이터가 노트북 화면에 뜨고, 마우스와 키보드로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작동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문자를 보낼때나 일정을 입력할 때 무척이나 편리하다.

OSP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옵티머스Q의 새로운 기능 OSP! 핸드폰이 PC 안으로 들어왔다."에서 볼 수 있다.


간편하게 WiFi 및 블루투스의 상세설정


일반적으로 WiFi나 블루투스의 상세 설정을 하려면 '안드로이드 설정'에서 해당 기능을 찾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신의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상당 알림줄에서 바로 해당 기능의 상세 설정으로 이동할 수 있다.

최상단의 상태알림줄을 터치하여 아래로 내리면 커튼이 펼쳐지듯이 쭈~욱 펼쳐진다. 펼쳐진 알림표시줄의 상단에는 소리/WiFi/블루투스/GPS/3G 아이콘이 존재하며 이 중에서 상세 설정이 필요한 WiFi와 블루투스는 2초간 터치를 하면 해당 기능의 상세 설정 화면으로 이동한다. 그러므로 굳이 시스템 설정에 들어가서 해당 메뉴로 접근할 필요가 없어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수많은 팁들이 존재한다. PC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수많은 유틸리티와 숨어있는 기능들이 있어서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듯이 스마트폰도 조금 만 관심을 가지면 지금보다는 몇배나 좋은 기기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에 대해 따로 공부하는 것은 좀 그렇고 보이는 팁들 만이라도 익히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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