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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아트릭스 스마트폰. 랩독으로 노트북을, HD독으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본문

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모토로라 아트릭스 스마트폰. 랩독으로 노트북을, HD독으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명섭이 2011. 3. 5. 00:38


CES2011에서 최우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모토로라의 아트릭스'의 블로거데이가 지난 3월 2일에 있었다. 마치 노트북과 같은 랩독, 간편하게 TV 등과 연결하여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만드는 HD멀티미디어독 등, 악세사리라고 하기엔 무게감이 큰 물건들과 함께 처음 공개되는 아트릭스는 그 관심이 남달랐다.




스마트폰 아트릭스(Atrix)는 듀얼코어 CPU, 1GB DDR2 램, qHD 디스플레이, 1930mAh 대형 배터리 등을 장착한 현재 최고의 사양을 자랑한다. 500만화소 카메라가 동급 기기에 비해 모자라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양이 최고이다.

아트릭스 전면에는 4개의 소프트터치 버튼과 영상통화/셀카를 위한 30만 화소 카메라가 위치해 있다. 옵티머스2x의 전면카메라가 120만화소인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좌측 하단에는 미니USB와 HDMI단자가 있다. 이 두개의 단자를 랩독이나 HD독과 연결하여 다양한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미니USB는 데이터 처리를, HDMI는 HD영상상을 담당한다.

뒷면에는 'HD VIDEO'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LED플래시와 500만화소 카메라가 있고, 하단에 스피커가 있다. 스피커 위에 모토로라 마크와 함께 "blur"라는 글씨가 있는 것을 보니 모토블러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토블러의 자세한 설명은 껍데기님의 모토블로 포스트 에서 확인하시길~

상단에는 이어폰 단자와 지문인식이 가능한 전원버튼이 있다. 이 지문인식기는 누르면 버튼이 되고, 지문인식을 통한 암호화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처음에 이것이 눌러진다는 것을 몰라서 헤맸다.^^ 



아트릭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랩독(Lap Dock)과 HD멀티미디어독(HD Multimedia Dock)은 무척 신선하고, 다음의 모바일 세상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였다.

랩독의 모습이다. 랩독은 11.6인치의 일반 스크린, 독립형 키보드, 터치패드, 3셀 배터리가 전부인 기기이다. 아트릭스가 두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트릭스를 꽂지 않으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 아트릭스 2년 약정에 $199(224,000원)이며, 랩독을 같이 구매하면 $499(562,000원)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랩독의 가격이 대략 30만원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부디 그보다는 저렴하게 출시되기를 바란다.

랩독의 양 옆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다. 우측에는 배터리 표시등이 함께 있다.

아트릭스의 미니USB와 HDMI단자를 랩독에 연결하여 사용한다. 랩독의 연결부분은 열었다 접었다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랩답 화면을 열면 아트릭스가 꺼지고, 닫으면 아트릭스가 켜진다.

랩독의 뒷면에는 2개의 USB단자와 전원 연결, 그리로 내장형 배터리가 있다. USB메모리를 꽂으면 바로 인식하여 영화·음악·문서 파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원을 연결하면 랩독 자체가 충전되는데 배터리(36wh 3Cell)가 작아서 그리 오래 사용할 수가 없다. 또한, 배터리가 방전되면 전원을 연결해도 아트릭스를 인식하지 못하였다.


외부기기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HD멀티미디어독(HD Multimedia Dock)이다. HDMI 단자를 모니터나 HDTV에 연결하고, 오디오단자를 스피커에 연결하고, USB를 통해 키보드·마우스 등을 연결하여 컴퓨팅 환경을 만들어 낸다. 또한, USB메모리를 꽂으면 바로 인식하여 영화·음악·문서 파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트릭스의 미니USB와 HDMI 단자를 HD멀티미디어독에 연결하여 사용하게 된다. 독에 아트릭스가 꽂혀 있는 동안에는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

HD멀티미디어독과 함께 제공되는 리모콘이다. 이 리모콘이 있어서 더욱 편리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리모콘의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아서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였다.

랩독이나 HD멀티미디어독에 연결되어 사용할 경우 웹탑(Webtop)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이 구동이 된다. 이 웹탑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아 다음 포스트에 하기로 한다.



모토로라 관계자가 아트릭스에 대해 힘주어서 설며을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이며 "완벽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을 여러차례 연급했다.

아트릭스는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1GB DDR2 RAM을 장착했다. 옵티머스2x가 512MB이니 좀 더 앞선 사양이다.

아트릭스는 qHD라는 조금은 낯선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설명으로는 실내나 햇볕이 있는 실외에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아트릭스의 배터리는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에서는 큰 1930mAh를 사용한다. 스마트폰은 많은 프로그램이 구동되다보니 배터리 소모가 많아서 배터리의 용량이 중요한 편이다.

아트릭스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4월에 한국에 출시된다고 한다. 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알고 있었는데 간간히 시연폰에 SKTelecom이 표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SKT와 KT에 동시 출시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블로거데이 행사는 한남동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렸다. 촌놈이 호텔을 갈 수 있는 날은 이런 행사가 있는 날이나 길을 잘못 찾아서 우연히 지나갈 경우 밖에는 없다.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있는 식사^^ 아트릭스에 정신이 빠져서 식사를 늦게 했더니 맛난 음식 몇가지가 비어 있었다. 이런 데에 오면 먼저 먹고 제품 구경을 해야 하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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