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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스노우보드를 타고 싶다~ 오크밸리 스키장 추천

명섭이 2011. 2. 12. 04:36


겨울이 좋다는 사람들의 십중팔구는 스키나 스노우보드가 기다려지기 때문일 것이다. 겨울이 추워 웅크리고 만 있다가 모처럼 스키장에 가게 되면 탁 트인 설원에 일단 기분이 좋아진다. 찌뿌둥하기만 몸뚱아리라도 일단 이끌고 나가 보드를 타 보시라~ 기분이 날아갈 듯 상쾌하고, 땀나게 보드를 타다보면 진짜 겨울 냄새를 알게 된다.
 

겨울엔 스노우보드를 타자


스노우보드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스피드다. 보드에 몸을 싣고 하늘을 나는 듯 설원을 질주하는 기분은 느껴본 사람 만이 아는 짜릿한 쾌감이 있다.


스키나 마찬가지로 리프트를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고 매번 보드를 새로 신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분명 스키와는 다른 쾌감이 있다. 보드에 조금 만 익슥해지면 마치 몸의 일부인 듯 에어까지는 어려워도 가벼운 재롱(?)은 가능하다.


어떤 운동이든지 마찬가지겠지만 스노우보드를 탈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 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장비다. 보드는 두발을 묶어두는 것과 같기 때문에 초급자는 물론 적응한 후에도 머리나 손목 등에 심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처음 타는 분이라면 엉덩이 보호대도 하는 것이 좋다. 한두번도 아니고 수십번을 넘어지고 구르다보면 왜 엉덩이 보호대가 필요한 지 알게 될 것이다.


또다른 주의사항은 잘 넘어지는 것이다. 앞으로 넘어질 때는 손으로 눈을 밀듯이 넘어지는 것이 좋다. 뒤로 넘어질 때는 꼭 엉덩이로 넘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뒤로 넘어질 때 등이나 머리가 먼저 바닦에 닿으면 충격이 상당하다. 그리고, 넘어진 후에는 신속하게 뒤에 내려오는 사람을 살펴야 한다. 잘못하다가 뒤따라오던 사람의 보드에 등이 찍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크밸리 스노우파크가 좋은 이유


오크밸리 스노우파크는 눈 쌓인 참나무 숲과 유럽풍의 콘도미니엄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다. 수도권에서 한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편리하고, 폭설이나 폭우 등의 기상 영향도 크게 받지 않아 이용자들에게는 더 없이 부담 없는 지리적 위치를 제공 한다. 


올해로 개장 5회째를 맞는 오크밸리 스키장은 슬로프 면적 276,100㎡, 총 길이 6,192m의 규모로 조성 된 스노우파크는 초급 2개 코스, 중급 5개 코스, 상급 2개 코스의 슬로프로 테마가 다른 다양한 경사면을 구성 하고 있다.


3세대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눈꽃 세상, 오크밸리 스노우파크!


뭐니 뭐니해도 설질이 중요하다.

모든 스키장이 그렇듯 오크밸리 스키장은 설질에 주력했다. 추가 도입한 제설용 장비로 초기 제설력 강화 뿐만 아니라 야간 및 심야 스키어들에게 보다 나은 설질을 제공한다.


하루종일 보드 탄다? 편의시설이 좋은 오크밸리 스키장

하루종일 보드나 스키를 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어찌보면 편의시설에서 쉬는 시간이 더 많을 수도 있다. 한두시간 눈위를 즐기다보면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이 놀라서 데모를 하기 때문이다. 오크밸리에는 수영장 및 각종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스키장에서 수영을 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이벤트가 있어서 좋은 오크밸리 스키장

오크밸리 스키장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공연이 있다는 것이다. 하루 종일 스키 만 타면 다음날 죽을지도 모른다. 재미있게 놀고, 밤에는 연예인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기다리는 오크밸리 스키장! 더없이 행복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 찌든 일상세서 잠시만 눈을 감았다 뜨면 오크밸리 스키장이 있을 것이다. 마음의 휴식은 일상의 활력이 된다는 것!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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