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에서 선보인 삼성의 슬라이딩 PC7에 대한 자료를 찾기 위해 구글을 검색하던 중 검색결과 오른쪽에 무엇인가 휘~익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며칠전부터 봐왔던 것으로 생각 되지만 그리 신경쓰지 않았었다. 오늘 주위깊게 살펴보니 구글의 새로운 서비스인 '순간 미리보기' 였다.
검색어를 입력하는 동안 결과가 아래에 뿌려지는 것을 '순간 검색'이라 하며, 검색된 결과 위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해당 사이트를 썸네일로 보여주는 것을 '순간 미리보기'라 한다. '순간 미리보기'에는 해당 사이트를 캡쳐한 미리보기 화면에서 검색한 단어가 있는 부분을 확대하여 보여줌으로써 방문하지 않고도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것 때문에 '역시 구글이구나' 하는 감탄이 나왔다.
검색결과 미리보기는 bing.com이 먼저 선보였다. bing.com은 해당 사이트의 텍스트 만을 미리보기에 표시하는 반면, 구글의 순간 미리보기는 해당 사이트를 그대로 캡쳐해서 보여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또한, 미리보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강조해 보여주는 것이 대단하다.
'순간 검색'이라는 것은 사용자가 검색할 만한 것을 미리 DB화하 결과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 놀라운 기술이 아니라는 것이다. 순간 미리보기도 마우스를 가져가면 아주 짧은 시간에 해당 사이트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것도 DB화하여 미리보기를 표시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십 페이지 뒤의 결과에 보니까 마우스를 가져 간 순간에 해당 사이트를 캡쳐하여 표시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까 해당 사이트가 빠르면 바로 미리보기를 표시하는 반면 느린 사이트의 경우 미리보기를 지원하지 못하였다. 위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리보기 기능은 경우에 따라서는 무척 귀찮을 수 있다. 그럴 경우는 검색 결과의 옆에 있는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미리보기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구글이 말하는 '순간 미리보기'의 장점을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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