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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 씽큐 에어모션 · 디스플레이 사운드 · Z카메라, LG전자 미디어데이 후기 본문

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LG G8 씽큐 에어모션 · 디스플레이 사운드 · Z카메라, LG전자 미디어데이 후기

명섭이 2019. 3. 17. 16:24

LG G8 직접 만져본 소감은?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이기도 한날, LG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G8 ThinQ’와 5G 스마트폰 'LG V50 ThinQ’를 발표하는 '2019 LG모바일 소셜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두가지 프리미엄 폰은 각각 다른 특징으로 설명이 되었고,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성능과 실험적인 기능을 제공해 온 LG전자 G 시리즈의 최신작 LG G8 스마트폰은 이번에도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어도 별다른 것 없는 것이 대부분인 요즘, G8은  에어모션, 디스플레이 사운드, Z 카메라, 그리고 이를 활용한 3D 얼굴, 핸드 아이디 등 무척이나 새롭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LG G8 부드러운 곡선의 4면 밴딩 글래스

LG G8 카민 레드 색상

LG G8 스마트폰

LG G8 스마트폰은 전면과 후면 모두 글래스로 처리를 해서 손에 쥐었을 때 매끄러운 감촉이 좋다. 게다가 전면 상단에 있던 스피커 구멍을 없애고, 전면 디스플레이 전체에서 소리가 나는 'CSO(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 Crystal Sound OLED)'를 적용했다.

 

LG G8 4면 밴딩 클래스

이번 LG G8 씽큐 에는 전작보다 이미지 센서가 커지는 등 카메라 스펙이 좋아져서 일명 '카툭튀'를 피하기 아려웠지만 많은 테스트로 한계를 극복하고 카메라 렌즈를 전면 유리 아래에 배치하는 '언더 글래스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

이렇게 카메라를 글래스 아래에 배치하고, 스피커 구멍을 없애면서 전면과 후면, 모든 모서리까지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해 낸 것이다. 폰을 손에 잡았을 때 느껴지는 그립감과 촉감은 덤으로 얻어진다.


 

LG G8 Z카메라, '3D 얼굴 인식'과 정맥 인식 '핸드 아이디'

LG G8 스마트폰

이번에도 LG전자는 카메라의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전면 카메라 옆으로 ToF(Time of Flight) 방식 최첨단 3D센서를 탑재하여 사물의 거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여 사진을 촬영한다.

후면 카메라에는 비디오 아웃포커스 기능을 장착하여 멋진 동영상 촬영을 가능케 한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도 관심을 가질 만 하겠다. 

 

LG G8 ToF 카메라(Z카메라)

LG G8 Z카메라, 사물 인식

전면의 Z 카메라는 ToF 센서와 적외선 조명을 사용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물을 3D로 정밀하게 표현해서 사진을 촬영하게 해 준다. 이 기술로 사물 간의 거리를 정확히 계산하여 아웃포커스를 더욱 세밀하게 처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LG G8 3D 얼굴 인식

짐작했겠지만 G8에 적용된 Z카메라는 사진을 찍을 때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피사체를 3D로 인식할 수 있으니 그것으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서 보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LG G8 정맥 이용한 핸드 아이디

또한, 혈액속 헤모글로빈 성분이 적외선을 흡수하는 특징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손바닥 정맥을 이용한 '핸드 아이디' 보안 해제 기술까지 추가했다.

손바닥 정맥 인식을 이용하는 '핸드 아이디'는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고 공중에서 보안을 해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지문 인식 수준의 보안성을 가지고 있다.

 

LG G8 멀티 생체 인식

이로써 기존에 지문인식 보안 기능에 더해 , 3D 얼굴인식과 정맥 인식 등 당야한 생체 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이런 생체 인식 기술은 하루 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기술 개발을 했고, 구현을 마쳤을 것이다. 

이번 G8에 이런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은 이제 안정성 및 사용자가 충분히 인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일 것이다.

 

LG G8 디스플레이 사운드, 활용성은?

LG G8 디스플레이 스피커(CSO, Crystal Sound OLED)

LG G8 정보가 유출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디스플레이 사운드(CSO,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 Crystal Sound OLED)'였다. CSO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기술로 올레드 디스플레이 자체를 울림판으로 소리를 낸다.

 

LG G8 전면 스피커가 사라져.

G8에 '디스플레이 사운드' 기술이 적용되면서 전화통화에서 사용하던 전면 상단의 스피커가 가라졌다. 전면 상단을 보면 좌측부터 카메라 렌즈, ToF 센서, 적외선 조명 센서 만이 존재한다.

전화 통화를 할 때 상대방 말을 듣기 우해서 상단 스피커에 귀를 대야 하지만, G8은 전면 글래스 어디에 귀를 대도 소리가 들린다. 폰을 꺼꾸로 들어도 통화가 가능하니 작업 중 통화할 떄 꽤 유용할 전망이다. 액정이 왠만큼 깨져도 소리는 잘 들린다고 한다.


 

LG G8 에어 모션, 폰이 손과 멀어진다.

LG G8 에어 모션

이번 발표회에서는 몇가지 시연을 해 보였는데 그 중에서 관심이 간 것이 '에어 모션'이다. 공중에서 손 동작을 인식해서 전화통화를 하고, 음악 앱을 실행하고, 소리 크기를 조절하고, 화면을 캡쳐할 수 있다.

앞서 말한 정맥 인식과 더불어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고,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LG G8 에어 모션

'에어 모션'을 이용하려면 먼저 손을 펴서 공중에서 시작한다는 신호를 줘야 한다. 그러면 상단 부분에 애니메이션 바가 나타나고, 곧 동그란 원과 좌우로 미리 설정해 둔 앱이 나타난다. 이때 손을 계란을 쥔 것과 같은 동작을 하고 왼쪽과 오른쪽으로 손을 이동하면 해당 앱이 실행된다.

음악 앱을 이용할 때는 다음곡, 일시정지 등을 할 수 있고, 손을 동그랗게 하고 시계방향이나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볼륨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LG G8 색상, 뉴 모로칸 블루 · 뉴 오로라 블랙 · 카민 레드

LG G8 사이드 버튼

LG G8 스마트폰은 6.1인치 3120 x 1440 해상도에 19.5:9 화면비를 가졌다. 세로로 길어 보이며 대신 폭이 좁아서 손에 쥘 때 유리하다.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포함해서 이전과 외관적으로 변화가 크지는 않다.

 

LG G8

LG G8 3가지 컬러

LG G8 색상은 뉴 모로칸 블루 · 뉴 오로라 블랙 · 카민 레드 3가지 모델이 있다. 빛의 방향에 따라서 컬러의 농도가 달라지는 효과를 준다.


 

LG G8 카민 레드
<LG G8 카민 레드>


<LG G8 뉴 오로라 블랙>

다양해진 생체 인식 보안 기술 및 손을 대지 않고 사용하는 '에어 모션', Z카메라와 이를 활용한 3D 얼굴 인식 등 전작에 비해 매우 다양해진 신기술이 적용된 'LG G8 씽큐', 이번에는 사용자에게 어떤 반응으로 가다설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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