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착한 기부, 오프라이스 삼광쌀 결식아동 도와.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그저 신나고, 그런 아이들을 하루종일 챙겨야 하는 엄마는 피곤하다.
하지만, 이런 공식이 적용되지 않는 가정도 있다. 부모가 없거나 가난으로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아이들의 가정이 그렇다.
이랜드는 그런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해 당진시,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과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맺고 착한 기부 삼광쌀 판매를 시작했다.
이랜드의 착한 기부 오프라이스 삼광쌀 행사는, 농산물 중에서도 양곡을 담당하는 MD가 ‘방학 중에 굶는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획을 했다고 한다.
판매하는 양곡 상품 중에서도 ‘기부되는 착한 상품’을 런칭하고 싶었고, 작년 9월 착한 기부 첫번째 프로젝트인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으로 ‘착한 생수’ 판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랜드 두번째 착한 기부 '오프라이스 착한 쌀’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이랜드리테일 PB브랜드로 '오프라이스 삼광쌀'을 출시했고, 쌀 10kg 한 포(판매가: 33,900원)를 구매하면 1,000원을 결식 아동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된다.
오프라이스 삼광쌀은 1월 30일에 출시를 했고, 전국 킴스클럽에서 구매할 수 있고, 구매 신청을 하면 산지에서 집으로 직접 배송을 해 준다.
삼광쌀 10kg 한 포를 구매하면 당진시에서 300원, 당진농협에서 300원, 이랜드재단에서 400원을 매칭해서 총 1,000원을 기부하게 된다.
분기별로 재단에 기부금이 입금되고, 설, 여름방학, 추석, 겨울방학 등에 배분하여 결식 아동이 있는 가정에 후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오프라이스 삼광쌀은 기부를 한단느 좋은 취지에 더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좋은 쌀 만을 담았다. 국산 쌀이면 다 좋은 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보면서 정말 좋은 쌀에 대해 알게 되었다.
맛이 좋은 쌀을 평가할 때 3가지를 확인하라고 한다. 그 3가지 기준에 맞춰 삼광쌀이 맛은 좋인 이유를 살펴본다.
첫번째 '완전립 함량'이다. '완전립'은 쌀 한 포에 쌀알이 부서지지 않은 완전한 형태의 쌀알이 얼마나 포함되었는가를 말한다. 대부분 쌀 한포에 완전립은 88% 정도인데, 오프라이스 삼광쌀은 92%~94%까지 완전립이 포함된다고 한다.
두번째, 쌀에 수분이 얼마나 포함되었는지를 말하는 '수분값 평가' 수치다. 보통 수분값이 14.5%~15.5%를 충족해야 좋은 쌀이고, 오프라이스 삼광쌀은 이 값을 충족한다.
세번째, 단백질 함량이다. 일반적인 쌀은 6.5%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쌀도 음식이니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쌀은 낮을수록 좋은 쌀이라고 한다. 오프라이스 삼광쌀은 5.5%~5.8%를 유지하여 밥맛이 좋다.
이번 착한 기부 프로젝트를 위해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말 당진시 및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 쌀 브랜드인 해나루쌀의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 해나루쌀 판매 금액의 일정액을 기부해서 사회적 약자와 동반성장에 참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쌀은 그 자체에 따뜻함이 있고, 그것을 구매하면 결식 아동을 돕는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더한 온기를 느낀다. 그렇게 구매한 쌀로 지은 밥을 먹을 때 마다 왠지모를 뿌듯함이 생겨난다.
쌀로 지은 밥은 늘 먹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이 있다는 것을 생각한 이랜드 MD에게 '잘했어요~' 도장을 주고 싶다.
이랜드의 두번째 오프라이스 착한 기부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