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SSD SL-EG2, 작지만 강력한 휴대용 외장하드
스마트폰 등 휴대용 기기를 통해 왠만한 정보 이용이 가능하고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고,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충분한 시대가 되었다.
이런 정보 소비의 도구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사용할 때 파일을 저장해서 이용하는 경우 저장공간이 충분치 않은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또한, 스마트폰의 사진과 동영상 품질이 좋아지면서 촬영을 자주하게되고, 고용량의 파일을 저장하기 위해서도 저장 공간에 대한 고민은 뒤따른다.
이럴 때 고용량이면서 휴대하기 간편하고, 스마트폰 · 태블릿 · 노트북 등에 바로 연결되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소니 SSD 외장하드 'SL-EG2'는 이런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블랙의 알루미늄 메탈로 쌓여있는 모습은 '소니'라는 브랜드가 주는 안정감에 더해 안심을 준다.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이 손상되면 그날의 추억을 날려먹는 듯한 불쾌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파일을 지우지 못하고 그대로 보관하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소니 SSD 외장하드 'SL-EG2'는 'SL-E' 시리즈로, 손가락 하나 정도의 콤펙트한 크기에 540MB/s의 압도적인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SSD 휴대용 저장 장치다.
USB Type-C 3.1 Gen2 전송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80mm x 47mm x 11mm의 아주 작은 크기지만 용량은 240GB, 480GB, 960GB로 여유로운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USB Type-C 케이블로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에 연결하면 바로 외장하드로 인식하여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의 사용성을 확장해 줄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클라우드 드라이브가 대중화되긴 했지만, 고용량 파일의 업/다운로드는 통신 환경 상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고용량 외장하드는 연결하는 것 만으로 파일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얼마전부터 LG전자 그램 노트북을 이용하고 있다. 가벼운 무게와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주어 어디서나 업무를 보는데 무리가 없다. 다만 SSD 하드가 작아서 대부분의 파일은 클라우드에 올려두고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외근 중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려니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럴 때 컴팩트한 크기의 소니 SSD 외장하드 'SL-EG2'는 어디서나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소니 SSD 외장하드 'SL-EG2'는 USB Type-C to USB Type-C 케이블과 USB Type-C to USB A 케이블을 각각 기본 제공한다. USB Type-C 포트가 없고 USB A 만 있는 노트북에도 이용에 문제가 없다.
처음 외장하드를 연결했을 때 탐색기 등에서 하드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검색 -> "컴퓨터 관리" 입력 -> 저장소 -> 디스크 관리 접속, 소니 외장하드에 드라이브 명칭을 부여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드라이브 명칭은 한번 만 부여하면 그 뒤로는 연결하면 자동 인식되어 이용할 수 있다.
LG 그램 노트북에 'SL-EG2'를 연결하고 2GB가 넘는 파일 여러개를 복사해 보았다. 속도가 200MB/s가 나온다. 최대 520MB/s 까지 나온다고 했는데 여러개의 파일을 전송하는 것이고, 환경에 따라서 달라진다.
200MB/s 라는 속도도 엄청나서 합계가 5GB 가량의 파일 여러개를 복사하는데 약 40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SL-EG2'는 USB 3.1 Gen 2 포트를 제공하여 위와 같은 상당히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이런 속도는 PC 테더링 촬영을 지원하는 소니 A7R3와 같은 카메라의 경우, 고해상도 테더링 촬영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즉, PC와 연결한 후 카메라로 촬영하는 사진을 바로 백업하고 재생하고 실시간 편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빠른 속도 뿐 만 아니라 안정성도 확보되어야 가능하다.
'SL-EG2'의 특징 하나는 매우 작다는 것이다. 10원짜리 동전 하나의 크기보다 얇고, 요구르트 보다도 작다. 이 정도 크기면 가방에 휴대하는 것은 말할것도 없고, 호주머니에 넣고 다녀고 충분하다.
그러니 어디서든 꺼내어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과 연결하면 바로 추가적인 고용량 저장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USB 저장소'로 인식하고 추가 전원이 필요없이 스마트폰의 전원을 쉐어해서 이용하면서 외장하드를 마치 스마트폰의 외장 메모리와 같이 사용이 가능하다.
여행을 하거나 외부 이동이 잦은 직장인의 경우 이동 중 영화나 드라마, 또는 스포츠 경기 영상 등을 미리 담아두면 언제든 볼 수 있는 훌륭한 저장장치가 되어 준다.
소니코리아의 제품 대여와 소정의 원고료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