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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화 포토북에 적용된 인공지능 '포토몬',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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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화 포토북에 적용된 인공지능 '포토몬',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후기

명섭이 2018. 12. 9. 01:46

인공지능으로 좋은 사진 찾아 사진인화 돕는 '포토몬'

인공지능 기술은 무엇인가를 자동화환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그렇기에 4차 산업혁명의 두뇌 역할로서 전세계 유수 기업들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 첨단의 기술이 사진인화 서비스인 포토북에 적용된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치 못했는데 사진 자동 분류, 품질 좋은 사진 선택 등 여러 부분에 활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한 것이 있으니 메이비원의 포토북 서비스 '포토몬'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관람하면서 우연히 메이비원 부스를 지나다가 해당 서비스를 발견했다.

 


<2만원 가량의 포토몬 포토북>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발달해서 누구나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렇다보니 1박2일 정도의 짧은 여행 후에도 사진 개수가 어마 어마하다. 사진을 열심히 관리하는 분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엄두가 안나서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포토몬 서비스는 다양한 레이아웃과 디자인 소스 등을 제공하여 간단한 선택 만으로 멋진 포토북을 만들 수 있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사진인화 서비스와 같다고 할 수 있다.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메이비원 부스>

메이비원의 포토몬 서비스는 사진을 등록하면, 인공지능 기술이 날짜별, 장소별, 인물별 자동 분류를 하고 흔들리거나 촛점이 나간 B컷 사진을 제거하여 품질 좋은 사진으로 앨범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즉, 많은 사진 중에 일일이 골라서 사진인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많은 사진을 업로드하면 1차적으로 자동 분류해서 앨범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다.

 


<포토몬의 사진인화 서비스>

1차적인 선택이 되면 메이비원의 디자이너가 사진 배열 등을 처리하여 멋진 앨범을 만들게 된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앨범을 갖게 되는 것이다.

위 포토북도 그렇게 제작된 결과물이다. 15페이지 가량의 가격은 1만원이면 가능하다고 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야 한다'라는 곳들이 많다, 무엇을 할 것인지 모르면서. 포토몬과 같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는 흔치 않아 보인다. 물론 '구글 포토' 등이 만들어 놓은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현실화하는다는 것은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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