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아이원 리조트' 포근한고 비교적 저렴한 평창 올림픽 리조트
평창올림픽 영상 촬영으로 평창과 강릉에 가면서 숙소를 어디로 할까하다가 올림픽 경기장과 가까운 '평창 아이원 리조트'로 예약을 하였다.
올림픽 경기장 들이 바로 근처에 있고,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600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알펜시아의 시설들을 이용하기에도 좋다.
알펜시아 리조트와 비교하면 시설은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정도의 가격이어서 고민할 필요없이 예약을 결정했다. 2박 3일 간 머무르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미리보기>
위의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미리보기 영상에서 보면 15초 부근에 '평창 아이원 리조트'가 잠깐 보인다. 그만큼 올림픽 경기장들과 가까운 곳이다.
<평창 아이원 리조트 전경>
평창 아이원 리조트는 고급스런 품격을 갖춘 리조트로 용평 스키장, 올림픽 경기장 등과 가까워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숙소로는 이만한 곳이 없을 듯 하다.
리조트 들어가는 입구에서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가 바로 위치해 있다. 슬라이딩 센터에서는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의 경기가 열린다. 워낙 경기장이 가까워서 숙소에서 뒹굴거리다가 시간에 맞춰 걸어가도 경기를 볼 수 있겠다.
리조트에 들어서면 프론트와 넓은 휴식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고급스러운 내부 장식과 은은한 조명이 멋스럽다. 여러곳의 소파도 매우 편안해서 시간을 보낼 때 좋았다. 전면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의 겨울 풍경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객실로 들어가는 복도는 좀 어두웠다. 손님이 적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다. 밖이 보이는 복도에는 자그마한 장식들로 허전함을 채웠다.
객실은 31평형으로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예약을 했다. 주방에는 취사가 가능한 각종 도구들이 여러개의 보관함에 채워져 있다. 31평형 객실에는 2개의 방이 있고, 4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더 많은 인원이 이용해도 괜찮을 정도로 넓직 하다.
객실 바깥쪽에는 테라스가 있고 2명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조금 추울 수 있지만 겨울산의 풍경에 잠깐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괜찮았다.
하루를 보내고 실내 청소와 정리가 필요한 경우 2만원을 체크아웃할 때 추가하면 된다. 요청을 해보니 깔끔하게 정리를 해 주었다.
2박 3일 동안 여러곳의 평창 올림픽 경기장을 촬영하며 다니는 동안 '평창 아이원 리조트'가 가까이 있어서 편리했다. 단, 강릉 경기장을 주로 이용하는 분들은 평창과는 거리가 있으니 강릉에 위치한 숙소가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