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의 선입견을 깬 27인치 모니터 '알파스캔 PDS271', 아름답다!!
모니터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있다. 검은색 넓은 화면 화면을 둘러싼 베젤, 안정적인 받침대, 그리고 뒷면의 다양한 연결 단자가 그것이다. 나열한 것들 중 하나라도 없으면 모니터로써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알파스캔 PDS271 모니터는 그런 것 들 중 일부가 없어도 더 좋은 모니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것도 더 고급스럽고 우아할 수 있면서 말이다.
27인치 모니터 '알파스캔 PDS271 무결점' 모델은 전면에서 보면 베젤이 거의 느껴지지 않은 베젤리스? 보더리스로 설계를 한 것이다. 전체가 화면으로 보여서 배경화면이 작품처럼 보인다.
2017 컴퓨텍스에서 호평을 받아 d&i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는데 역시나 전체적인 디자인이 매우 깔끔하고 스타일리쉬하다.
뒤를 보면 당연히 있어야 할 전원 및 PC 연결 단자가 하나도 없다. 어떻게 연결해서 사용하라는 거지? 충전식인가?
본체에 연결된 비대칭형의 우아한 스텐드가 연결 단자를 숨길 수 있도록 구성이 되었다.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STUDIO F. A. Porsche)가 디자인한 제품이라고 하더니 정말 다르긴 다르다.
파이프와 같은 형태의 모니터 스탠드의 한쪽 끝에 전원 및 외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통신 입력 단자가 숨겨져 있다. 여기에 통합박스 단자를 연결하면 전원 및 HDMI 연결이 가능해진다.
모니터 스탠드에 연결하는 통합단자 박스는 전원과 HDMI 연결 단자 만이 존재한다. PDS271을 설치하고 나면 내 책상이 매우 깨끗해지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모니터 설치 후 변한 내 책상 위 모습이다. 검은색 화면과 은색의 메탈 테두리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화면은 빛의 반사를 최소화한 '논글래어 패널'을 사용하여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위 사진처럼 모니터를 촬영할 때 내가 비치지 않아서 좋기도 하다^^
모니터 뒷면에 연결하는 케이블이 없으니 매우 깨끗해 보이고, 책상 위 청소도 더 간편하다.
<좌측 165도 위치에서 모니터를 본 모습>
<상단 75도 위치에서 모니터를 본 모습>
측면이나 상단 어디서 모니터 화면을 봐도 색 변형이나 왜곡 없이 화면이 또렷하게 보인다. 178도 까지도 왜곡이 없는 최신 AH-IPS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한 결과다. 일반 모니터들도 광시야각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있지만 심한 각도에서는 어느 정도 빛이 흐려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제품이 많다.
알파스캔 PDS271 모니터에서 테두리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하단이 유일하다. 그리고, 하단에도 전원 램프 딱 하나와 로고 외에는 별다른 게 없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
모니터를 보다보면 언뜻 빛나는 무엇인가사 스쳐가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가장자리를 날카롭게 잘라 빛을 내는 컷 방식으로 마감을 했기 떄문이다.
모니터 하단 베젤과 통합박스 단자 등에 엣지 처리 기술을 사용하였고, 자칫 지나치면 화면 몰입감을 해칠 수 있지만 이것 또한 최소한으로 은은하게 만 사용하여 왠지 모를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
모니터 화면의 두께를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5.4mm의 두께는 알파스캔의 모니터 분야 기술력을 가감없이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프리미엄 급 TV에 사용하는 페이퍼 디자인까지는 아니지만 모니터로써는 이보다 얇은 제품이 있을까 싶다.
10원짜리 동전과 비교해보니 1/3 정도의 두께에 지나지 않는다. 27인치의 크기여서 손으로 잡으면 휘어질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하단을 제외한 3면이 베젤도 매우 얇다. 외부 테두리에 해당하는 베젤(off bezel)의 두께가 3mm, 테두리와 안쪽의 베젤(inner bezel)을 포함하면 7.7mm에 불과하다. 조금 떨어져서 보면 보더리스로 보이는 이런 디자인 덕분에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몰입감이 상당하다.
노트북이나 맥북, 에어맥 등을 사용하는 분들도 책상 위에서 복잡한 작업을 할 때는 모니터가 필요할 경우가 많다. 27인치 모니터 '알파스캔 PDS271 무결점' 제품은 멋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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