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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TRE(Sudio TRE)' 착용감 편한 오픈형 이어폰 본문

스마트 사운드 리뷰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TRE(Sudio TRE)' 착용감 편한 오픈형 이어폰

명섭이 2018. 1. 6. 21:46

디자이너가 만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TRE'의 품격

국내에서 조금씩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스웨덴 오디오 기업 '수디오(Sudio)' 디자이너의 6번째 작품 'sudio TRE'의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를 소개한다. 한참 전에 리뷰용으로 제공해 주었는데 이제야 소개를 하게 되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무선의 장점에 비해 충전을 해야 하고, 소리가 끊기는 경우가 있고, 유선에 비해 사운드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에서 이어폰 줄이 다른사람에게 걸린 경험이 있는 분, 이어폰 줄에 문제가 생긴 경험이 있는 분들은 무선의 장점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다.

 

오늘 소개하는 '수디오 TRE' 블루투스 이어폰은 Sudio 전속 디자이너 Mats Wallsten의 6 번째 작품이다. 이어폰 팁을 둘러싸고 있는 귀 고정 도구는 조깅 등 운동을 하는 분들도 귀에서 이어폰이 잘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수디오 TRE 블루투스 이어폰은 블랙, 클래식 블루, 화이트, 핑크 등 4가지 색상이 있다. 최대 9시간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마이크 성능도 예전보다 좋아졌다. 아이폰의 Siri 등 보이스 컨트롤로 리모콘 기능이 가능하다.

 

이어폰 본체와 이어폰과 같은 컬러의 파우치, 짧은 충전 케이블, 이어폰 고정 클립, 3쌍의 다른 크기의 귀 고정 도구 등이 함께 제공된다.

 

'수디오 TRE'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줄은 목뒤로 넘기는 형태로 되어 있다. 귀 아래로 컨트롤 박스가 아래로 이어진다. 실제 사용해보면 컨트롤 박스는 보지 않고도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컨트롤 박스가 조금 만 작았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보다 작으면 버튼 누르기 어렵겠지라는 양면의 생각이 든다.


 

이어폰은과 줄이 연결되는 부분에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밋밋할 수 있는 것을 커버해 준다.

 

컨트롤 박스 측면에는 말랑말랑한 커버가 있는 충전 단자가 위치해 있다.

 

귀에 고정하는 도구는 위와 같이 다른 크기로 3개쌍이 제공된다. 이어폰 팁에 튀어나온 부분은 귀바퀴 안쪽에 고정이 된다. 말랑말랑해서 오래 착용해도 귀가 아프거나 하지는 않다.

 

이어폰은 귀바퀴에 고정하는 쪽 반대로 소리가 나오게 디자인되어 있다. 그렇게해서 귀에 꽂았을 때 소리가 안쪽으로 잘 흐른다.


 

이어폰과 함께 제공되는 파우치는 컬러가 깔맞춤이다. 색깔이 예쁘지만 호주머니 등에 잘못 가지고 다니면 때가 탈 수 있다.

 

TRE 핑크 컬러와 LG G6 스마트폰의 컬러 매칭이 매우 좋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기기가 그렇듯,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중학생, 고등학생 여자 아이가 착용한 모습이다. 줄이 없어서 착용했을 때 간편하고 aptX 코덱을 장착하여 음색이 맑고 깨끗하다. 여타 블루투스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저음이 강하거나 하지는 않다.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 디자인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수디오 TRE 블루투스 이어폰은 꽤 만족스런 제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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