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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전문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모바비 비디오 에디터' 후기 - 기본기 (movavi video editor)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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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전문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모바비 비디오 에디터' 후기 - 기본기 (movavi video editor)

명섭이 2017. 6. 25. 17:34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모바비(MOVAVI)' 간단한 조작으로 전문가 영상 제작

유트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에 개인적인 공간을 운영하는 것이 쉬워지면서 간단하면서도 전문가적인 영상 제작이 가능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찾는 이가 부쩍 늘고 있다.

지금까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하면 어도비 프리미어, 소니 베가스, 파이널컷 프로 등이 주요 소프트웨어로 인식되고 시장을 주름잡고 있었으나, 이런 수요에 맞춰 다양한 PC/모바일 소프트웨어가 등장하면서 기존 시장 균형을 흔들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모바비 비디오 에디터(movavi video editor)'는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전문가적인 기능을 갖추어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신흥 강자로 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소프트웨어를 배우는 것을 어려워하는 분들도 본 글과 '모바비(MOVAVI) 후기 - 유용한 팁' 글을 읽어보면 바로 사용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다.

이번 편은 기본 기능에 대해 소개한다. '모바비 비디오 에디터' 가격은 개인 구매 $39.95(한화 45,000원). 비지니스 구매 $79.95(한화 91,000원)으로 다른 프로그램에 매우 저렴하다. 그럼에도 UI 및 기능 등은 여타 프로그램과 비교해서 충분히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아래 설명으로 제작된 영상은 맨 마지막의 영상을 보면 수준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편집을 시작할 방법을 선택하도록 한다. [풀 기능 모드에서 프로젝트 만들기]는 일반적인 에디터의 시작이다. 만약 여러장의 사진을 이어서 영상을 만들고자 한다면 우측의 [슬라이드 쇼 마법사]를 클릭하면 된다.

 

[슬라이드 쇼 만들기]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며 파일 또는 폴더를 선택하여 원하는 사진을 추가할 수 있다. (3)과 같이 추가한 사진을 마우스로 끌어서 순서를 변경할 수 있다. 각 사진은 기본으로 4초의 play time이 지정되며 전체 사진 또는 각각의 사진의 play time을 조정할 수 있다.

 

사진을 추가한 후 [완료]를 클릭하면 에디터 화면의 '비디오 트랙'에 사진들이 주르륵 나타난다. 해당 사진이 보여지는 영역에는 동영상과 사진을 추가할 수 있다.

하단의 '크기' 부분의 슬라이드바를 조정하면 타임라인의 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 긴 영상을 한눈에 보고자한다면 슬라이드바를 좌측으로 움직여서 작게 보고, 각 프레임을 자세히 보려면 우측으로 슬라이드바를 이동하면 된다.

 

비디오 트랙에 여러개의 영상 또는 사진이 있을 경우 각 개체가 맞물리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기 위해 '트랜지션' 옵션을 줄 수 있다. 또는 중간 메뉴 중 '트랜지션 마법사' 버튼을 클릭하여 비디오 트랙에 있는 모든 개체에 대해 한번에 트랜지션을 지정할 수 있다.

트랜지션을 지정하면 위 사진과 같이 각 개체 중간에 트랜지션 아이콘이 추가된다.

 

비디오 트랙에 놓인 개체는 분할(가위 모양 아이콘) 버튼을 클릭하여 개체를 분할시킬 수 있다. 촬영한 영상의 일부분이 필요없다면 해당 영역의 시작 부분과 끝 부분을 분할하여 필요없는 부분을 삭제할 수 있다. 또는 특정 영역을 잘라서 위치를 변경할 수도 있다. 

영상 진행 중에 설명 글을 넣고자 한다면 좌측 메뉴 중 [T] 를 클릭하여 설명을 넣을 수 있다. 설명 상자와 지시선 등 다양한 클립아트가 있으니 필요한데로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다. 추가한 클립아트는 '제목 트랙'에서 클립아트 우측 끝을 마우스로 클릭하여 끌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배경음악이 필요하면 좌축의 [가져오기] 메뉴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음악'에서 제공하는 것을 끌어다 놓으면 된다. 준비된 음악 파일이 있으면 추가할 수도 있다.

 

비디오 트랙에 사진을 추가한 경우, '회전' 메뉴를 통해 해당 사진을 회전하거나, '자르기' 메뉴를 통해 자르는 등 간단한 사진 편집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는 도구->비디오->'자르고 회전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을 임의로 회전할 수 있다.

 

영상에 인트로를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좌측의 [제목]을 클릭하면 다양한 텍스트 템플릿이 있다. 원하는 템플릿을 끌어서 '비디오 트랙'에 가져가면 위와 같이 인트로 영역을 만들 수 있다.

해당 텍스트 영역을 더블클릭하거나 중간의 설정 버튼을 클릭한 후, 우측 미리보기 영역에서 수정이 필요한 텍스트를 더블클릭하면 글씨를 수정할 수 있다. 말은 길게 했지만 사용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다.


 

인트로 영역에 텍스트를 넣으면 배경은 그냥 검은색 바닥에 글씨만 보여지게 된다. 그래서, 나는 해당 영상의 주요 장면을 인트로에 넣었다. 탐색기에서 원하는 사진을 끌이서 '오버레이 트랙'에 사진을 추가하였다. 

사진은 위와 같이 미리보기 영역에 조그맣게 추가가 된다. 좌측 상단 모서리를 마우스로 클릭하여 끌어서 화면에 채운다. 그리고, '오버레이 트랙'에 있는 사진의 우측 끝을 끌어서 인트로 영역과 시간 길이를 맞춘다.

 

영상이 끝나는 부분에도 엔딩 화면을 추가하였다. 인트로와 마찬가지로 '제목' 메뉴에서 적당한 클립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배경 사운드는 좌측 메뉴의 '가져오기' -> 소리 화면에서 '키보드' 사운드를 추가하였다. '소리' 영역에 있는 클립 들은 음향효과에 사용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엔딩 화면에 배경화면은 '배경'에 준비되어 있는 이미지 중 하나를 끌어서 '오버레이 영역'에 추가하였다. 이렇게해서 엔딩 텍스트 + 배경 음악 + 배경 화면을 채워서 엔딩 화면을 완성하는데 까지 시간은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비디오 트랙'을 선택한 후 '설정'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다양한 설정 메뉴들이 나타난다. 한번씩 눌러보면 대략적인 기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장이다. 각 상황에 맞춰 저장 옵션이 준비되어 있어서 탭을 클릭하여 저장하면 된다. 비디오 저장 시 다른 것 보다도 품질 부분은 신경을 써야 한다. 2분 가량되는 영상을 저장하려고 보니 '좋음'일 경우 용량이 67MB, '가장 높음'은 502MB가 된다.

 

위 영상은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편집한 것이다. 상세한 부분에 대해 설정하지 않고 대부분 자동으로 처리한 영상이다. 훌륭하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자동으로 영상을 만들 경우 어느정도 까지 만들 수 있는 지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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