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퍼포먼스 미니 PC '리바 원(ECS LIVA One)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은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고, 왠만한 작업이 가능하고, 게임과 음악/영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래서, PC는 마치 천덕꾸러기인 양 외면을 당하는 듯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계와 오피스 프로그램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대세에서 밀리지 않았고, 게임 또한 윈도우를 필요로 하는 것이 많다. 그래서 여전히 스마트폰과 PC를 함께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
PC는 메인보드와 케이스 등의 부피가 상당하여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여기에 반기를 들고 성장해가는 것이 '미니 PC'다. 기존 PC와 같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부피를 상당히 줄여서 거실 악세사리나 모니터 뒷면에 붙여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늘은 여러 미니PC 중 '리바 원(ECS LIVA One)' i5-7600T 제품에 대해 소개한다. ECS LIVA One i5-7600T (8GB 램/240GB SSD) 기준으로 '파워 어댑터를 19V 5.5A 105W(최대 120W)'를 교체하였고, 총 가격은 677,030원이다.
미니 PC '리바 원(ECS LIVA One)' i5-7600T 기본 사양
오늘 소개하는 미니PC ECS LIVA One i5-7600T (8GB 램/256GB SSD) 제품은 손바닥 두개 정도의 크기에 왠만한 작업은 모두 가능한 초소형 고성능 PC라고 할 수 있다.
'ECS LIVA One i5-7600T'의 주요 사양은 아래와 같다.
- CPU : 인텔 7세대 Core i5-7600T
- RAM : DDR4 8GB (Max 32GB)
- SSD : 256GB
- Video : 인텔 HD630 (CPU 내장 VGA)
- 출력 포트 : Display Port, D-Sub, HDMI (4K UHD 지원)
- Size : 173 x 176 x 33mm
- 기타 : USB 3.1 Type-C 1개, 마이크로SD 리더기 1개
무선 랜은 802.11 b,g,n,ac 을 지원하고, 유선 랜 10/100/1000 Mbps 지원,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SSD는 M.2 타입을 지원한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하고 4K UHD 까지 지원하여 모자람없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쇼핑몰에서 구입하면 대부분 완성품으로 오기 때문에 위와 같은 메뉴얼이 별로 필요치는 않다. 혹시 메모리 등 스펙을 셀프로 변경하는 경우에는 참고가 될 것이다.
미니 PC '리바 원(ECS LIVA One)' i5-7600T 포트 및 디자인
리바 원(ECS LIVA One)의 크기가 17cm 가량이다보니 손으로 잡아도 별 불편함이 없을 정도다. 필요하다면 가방에 넣어서 이동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크기다. 디자인은 특별한 것이 없다.
전면에는 전원 버튼, 마이크로SD 카드 리더 슬롯, USB 3.1 Type-C 포트 등이 위치해 있다. 그 옆으로는 통풍구가 있지만 바람이 느껴질 정도로 나오거나 하지는 않는다.
리바 원(ECS LIVA One)은 베사 마운드(100x100 or 75x75)를 지원하는 모니터 뒷면에 부착하여 이용할 수 있다. 공간 활영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뒷면에 붙이면 켜고 끄는 것이 불편하고, 리더기와 USB 포트 등의 이용은 제한적일 것이다.
파워어댑터는 19V 4.74A 90W 제품이 기본 제공되지만, 구매한 쇼핑몰에서 1만원 추가하면 19V 5.5A 105W 어댑터로 교체를 해 주어서 추가 주문을 했다. 도착한 어댑터를 보니 생각보다 커서 당황했다. 어댑터가 거의 본체 크기에 육박한다.
후면에는 다양한 포트가 위치해 있다. 왼쪽부터 전원, DisplayPort, D-Sub, HDMI, 시리얼 포트, 이어폰 단자, 유선 랜, USB 3.0 4개, 켄싱턴 락 등이 위치해 있다.
미니 PC '리바 원(ECS LIVA One)' i5-7600T 케이스 분리 및 내부 디자인
상단부를 열고 보니 내부의 모습이 정말이지 오밀조밀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체 크기에 비해 과도하게 커 보이는 쿨링 팬을 포함한 초슬림 히트파이프 방열 킷이 많은 부분을 덮고 있고, 265GB의 SSD가 매우 커다랗게 보인다.
조심스럽게 SSD와 쿨링팬, 가드 등을 떼어내고 보니 그 아래로 메모리(RAM)와 CPU가 모습을 드러낸다. 메모리는 2개의 슬롯이 제공되고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상단 케이스 후면을 보면 켄싱턴 락이 보인다. 노트북에나 있던 락 장치가 미니PC 에 있는 것을 보니 새롭기도 하다. 노트북보다 더 작아서 도난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상 위에 리바 원(ECS LIVA One)을 설치했다. 키보드의 절반 정도, 리모콘의 길이와 같은 정의 크기여서 책상에 두는 것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모니터 받침대 밑에 두고 넣었다 뺏다 하면서 사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