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니빔TV PH450U, 미니빔TV의 한계를 초근접 투사로 넘다.
사람들에게 가장 손쉽게 무엇인가를 전달하고 싶을 때 좋은 방법은 영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바보상자라 불리는 TV가 가족의 여가 시간을 지배해 왔고, 요즘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발전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등으로 어디서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영상이 투사되는 스크린의 크기가 중요하게 된다. 스마트폰은 휴대는 간편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불편하고, TV는 화면이 커서 좋지만 꼭 그것이 있는 장소에 가서 볼 수 밖에 없다.
즉 영상을 즐기는 사람들은 한 눈에 영상을 이해할 수 있는 큰 스크린과 그것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휴대성이라는 모순의 가치를 함께 요구한다.
이런 영상 디바이스에 대한 양면성의 요구를 해결하고자 나온 것이 '미니빔 프로젝터'다. 특히 LG전자가 선도하는 미니빔TV 는 영화 등 준비된 영상 뿐 만 아니라, HD 지상파 TV를 어디서나 즐길 수 있어서 캠핑 등 여행에서 뿐 만 아리나 가정용 TV의 대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 아무리 작은 미니 스타일의 빔프로젝터라 하더라도 스크린과 2m 정도의 거리가 필요하여 거실에서 이용하거나 여행 중 이용할 때 공간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소개하는 LG 미니빔 프로젝터 PH450U는 초근접 스크린 투사로 이런 불편함을 해결한 신개념 제품이다 .
일단 LG 미니빔 프로젝터 PH450U는 다른 빔 프로젝터와 영상 투사하는 렌즈의 위치가 다르다. 모든 빔 프로젝터들이 투사 방향의 정면에 렌츠가 달려 있지만 이 제품은 뒷쪽 상단에 렌즈가 위치해 있고 볼록 렌즈를 통해서 아주 짧은 거리의 스크린에 커다란 영상을 투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크린과 7.5cm의 거리에서 100cm(40인치) 화면을, 33cm 거리에서는 무려 200cm(80인치)의 대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가정용 TV가 40~50인치대가 가장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큰 영상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위 사진과 같이 스크린에 거의 붙이듯 가깝게 빔프로젝터를 위치시켜도 큰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물론 좁은 텐트 안에서도 충분히 큰 화면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캠핑이 더욱 즐거워진다.
'미니빔TV'는 말 그대로 지상파 TV를 즐길 수 있도록 TV수신카드 내장하고 있어서 HDTV 안테나 만 연결하면 야외나 가정 어디서나 KBS, SBS, MBC, EBS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정이나 여행 중 어디에서라도 프로야구, 월드컵, 올림픽 등 스포츠 경기는 꼭 지켜보는 분들이 많다. 그럴 때 텐트 안에서나, 심지어 자동차 안에서도 초근접 투사가 가능한 미니빔TV PH450U는 충분히 큰 화면에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위 사진을 유심히 보면 조금 이상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방송 프로그램 영상이 플레이되고 있는데 HDTV 안테나 선을 제외하면 다른 선이 없다는 것이다. 미니빔TV PH450U는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서 완충 시 2시간 30분 동안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즉 웬만한 영화 1편은 볼 수 있는 정도라는 것이다. 여행 시 완충해 놓으면 전원 어댑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미니빔TV PH450U 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초단초점 빔프로젝터 미니빔TV LG PH450U는 다양한 연결 방법을 지원한다. 가장 흔한 USB 메모리 스틱을 연걸해서 이용할 수 있고, 무선 연결방식인 블루투스, 미라캐스트, WiDi(와이다이) 등을 통한 연결을 지원하여 선 없이 80인치의 대화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과 미라캐스트로 방식으로 연결하면 유튜브 영상도 이용이 가능하고, 이미지 파일, MS 오피스 파일, PDF 파일도 이용이 가능하여 업무용으로 충분히 매력적이다.
리모콘으로 조작이 모든 조정이 가능하고, 굳이 리모콘이 없더라도 상단에 위치한 조이스틱 버튼을 이용하면 웬만한 기능 조작이 가능하여 딱 미니빔 PH450U 본체 만 들고다녀도 별다른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완충 만 하면 전원 아답터도, 리모콘도 필요없이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해지는 것이지.
영상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방향으로 2W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서 텐트 안이나 거실과 같은 곳에서는 가족이 함께 영상을 즐기기에 좋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하면 더욱 생생한 사운드까지 만끽할 수 있다.
바닥면에는 4개의 높낮이 조절 나사가 있다. 초근접 투사가 가능하다보니 아주 작은 각도로도 영상의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이 조절 나사는 매우 중요하게 쓰이게 된다.
아무리 작은 미니빔TV 프로젝터라 하더라도 거실에서 사용할 때 만 설치하며 이용을 한다. 공간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LG 미니빔TV 프로젝터 PH450U는 스크린과 7~8cm 거리면 충분한 영상 투사가 가능하여 항상 설치해두고 이용할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텐트 안에서나 자동차 안에서도 이용이 가능할 정도니 사용 범위의 한계는 없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