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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우산 레그넷(Regnet) 후기, 장마철 예쁜 우산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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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우산 레그넷(Regnet) 후기, 장마철 예쁜 우산 추천

명섭이 2016. 7. 10. 20:36

빗물 처리 깔끔하고, 보관 간편한 거꾸로 우산 '레그넷(Regnet)'

장마철이다. 올해 장마는 꽤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고 그래서 우리 식구들도 우산을 다시 챙겨보았다. 여러개가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있지만 그 중 멀쩡한 것은 별로 없다.

많은 비를 막아줄 수 있는 우산은 튼튼하고 큰 것이 좋다. 하지만 어떤 우산이든 빗물을 처리하기는 쉽지 않다. 우산을 접을 때가 그렇고, 차에 타고 내릴 때 쉽지가 않다.

특허받은 예쁜 우산, 거꾸로 우산 '레그넷' 상세보기

 

오늘 소개하는 레그넷 우산은 '거꾸로 우산'이라는 별명으로 알 수 있듯이 우산을 접고 펴는 것이 기존의 우산과 반대로 구성된 재미난 우산이다.

 

박스에서 보니 '레그넷 우산'의 영문 이름이 'REGNET Reverse Umbrella'이고 뜻 그래도 '반대', '거꾸로'라는 것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Designed by REGNET, Seoul South KOREA'라고 기재되어 있듯이 국내에서 디자인하고 제작한 정품 우산이다. 간혹 짝퉁 우산들이 있기도 한데 거꾸로 접는 우산의 복잡한 특성 상 쉽게 고장날 수 있으니 정품 구입을 권한다. 

 

내가 선택한 레그넷 우산은 레드 컬러다. 위 상세보기 링크(바로가기)를 통해 들어가면 오렌지, 브라운, 그린, 바이올렛, 레드, 그레이 의 색상이 준바되어 있다.

위에서 보이는 레드 컬러는 우산을 펼쳤을 때 안쪽면이 되고, 바깥면은 블랙이다.

 

우산을 박스에서 꺼내니 기존에 보던 우산과는 모습이 많이 다르다. 손잡이 부분에 펼치지는 우산살 끝이 보이지 않고 모아져 손잡이에 붙어 있다. 방식으로 모르고 보면 당황할 듯 싶다.

 

우산 길이는 작지 않다. 그렇다고 파라솔처럼 큰 우산은 아니고 적당히 큰 크기다.

 

손잡이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서 위로 올리면 우산이 펼쳐진다. 다 펼치고나서 한번 더 밀어주면 또각하는 느낌과 함께 고정이 된다. 접을 때는 다시 버튼을 누르고 내리면 된다.

 

<거꾸로우산 레그넷 우산 리뷰 영상 바로가기>

 

우산의 끝 부분도 마감 처리가 좋다. 우산을 사용하다보면 끝 부분이 깨지거나 나사가 풀려서 망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레그넷 우산은 그런 저렴한 제품과는 다른 느낌이다.

 

레그넷 우산의 특징 중 하나는 접었을 때 안쪽 면이 밖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비를 막아주는 겉면과 접었을 때 보이는 안쪽 면 모두에 천으로 둘러쌓여 있는 이중 구조를 하고 있다.

두개의 천 사이에 공기가 차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안쪽면에는 REGNET 로고 모양으로 천공되어 있다.

 

비오는 날 우산을 접으면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빗물이 바닦에 흥건하고, 그런 비맞은 우산이 여러개 베란다에 놓이면 지저분해지기 일쑤다. 레그넷 우산은 그런 빗물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어서 좋다.

일반적인 우산에 비해 견고하고, 디자인도 나름 좋아서 올 장마에서는 톡톡히 역할을 할 것이다. 눅눅한 장마철에도 예쁜 우산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레그넷 우산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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