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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LG G5 스펙과 디자인, 모듈형 배터리·카메라·오디오의 장점과 단점

명섭이 2016. 2. 22. 00:52

칼 갈은 LG가 선보인 모듈형 스마트폰 'LG G5'

LG G5 스마트폰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2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6에서 'LG G5 데이'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인 'G5'와 'LG프렌즈' 제품들을 공개했다.

그간 소문이 무성했던 LG G5의 모듈형 스마트폰 디자인 및 구조가 밝혀지면서 LG가 부활할 수 있을까 의견들이 분분하다.

처음 접하는 모듈 방식은 다소 낯설다는 점과 뱅엔올룹슨의 오디오 모듈, LG 캠플러스 카메라 모듈 등이 활용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유용할 지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가 모듈은 어떤 것이 준비되었는 지에 따라 얼마나 확장 가능한지 판결이 날 것이다.

 

LG G5 스마트폰은 전작인 G4 또는 V10과는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 유사한 부분이 별로 없는 새로운 기종으로 보인다.

어쩌면 G4와 V10의 특장점을 하나로 합쳐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G4의 카메라를 확장하였고, V10의 세컨드스크린을 화면 안에 포함하면서 '올웨이즈온'으로 진화시킨 것이다.


LG G5 사양(스펙)은 아래와 같다.

 항목

 내용
 크기  149.4 x 73.9 x 7.7mm
 무게  159g
 CPU  퀄컴 스냅드래곤 820
 운영 메모리  LPDDR4 4GB
 저장 메모리  32GB, 2TB 확장 가능한 MicroSD 슬롯
 후면 카메라  화각 135도, 78도의 카메라 2개, 각각 1,600만,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
 디스플레이  5.3인치 IPS 퀀텀 QHD
 해상도  2560 x 1440px, 554ppi
 배터리  모듈 방식의 탈착식 2,800mAh (퀄컴 퀵차지 3.0 지원)
 사운드  7.1채널 출력 가능한 돌비 디지털 플러스
 색상  실버, 티탄, 골드, 핑크
 확장 모듈  LG 캠플러스 : 셔터, 녹화, 줌 가능한 카메라 모듈
 LG 하이파이플러스 : 뱅앤올룹슨 공동 제작한 포터블 DAC 모듈
 LG 프렌즈  LG 360 VR : 가상현실 360vr 고글
 LG 360 캠 : 360도 촬영 가능한 카메라
 LG 롤링봇 : 홈 모니터링 카메라 및 제어
 LG 톤플러스 플래티넘 : 하만카돈 공동 제작한 블루투스 헤드셋

 

전면은 3D 곡면 글래스가 전체를 덮고 있다. 상단 부분이 곡면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움을 준다. 전체적으로는 피쳐폰 시절 LG전자의 히트 휴대폰인 샤인폰(LG-SV420)과 유사한 느낌의 메탈로 전체를 구성하고 있다.

 

후면에는 G5 폰의 특징인 듀얼 카메라가 위치해 있다. 화각이 135도, 78도로 이용할 수 있다. 135도 카메라는 세계 최대의 광각 카메라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카메라의 1.7배에 달하는 화각이다.

그 아래로는 지문인식 또는 전원버튼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원형 인터페이스가 위치해 있다.

 

 

카메라 부분과 버튼이 돌출되어 있어서 바닦에 놓았을 때 안정감이 어떨지 모르겠다. 카메라 부분이 평평하게 제작되어 뒤뚱거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단 부분은 모듈식으로 착탈이 가능하여 디스플레이는 그 위 부분까지이다. 이런 메탈 디자인의 폰들은 전화 수신율 문제로 상하단에 띠가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LG G5 는 그런 것이 보이지 않는다.

 

하단부 옆 부분에는 모듈식 배터리를 제거할 수 있는 버튼이 존재한다. 이 부분을 눌러서 하단부 모듈을 제거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말한대로 배터리를 모듈 방식으로 분리할 수 있고, 뱅앤올룹슨과 공동 제작한 오디오 모듈, DSLR 느낌의 LG 캠플러스 카메라 모듈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듈 방식을 채택하면서 LG G5의 두께는 7.7mm로 아이폰6s 7.0mm, 아이폰6s 7.1mm 보다 다소 두껍다. 0.6~0.7mm는 손에 잡았을 때 약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정도가 된다.

 

후면은 샤이니 컷으로 멋을 살린 메탈로 구성되어 있다. 후면 커버가 없고 카메라와 버튼으로 만 마무리가 되어 깔끔하다. 실제 제품을 봐야 알겠지만 영상으로 만 보았을 때는 밋밋하다는 평이 있을 수도 있겠다.

 

모듈 방식으로 추가할 수 있는 것은 앞서 말한 LG 캠플러스와 LG 하이파이플러스 가 준비되어 있다.

 

LG 캠플러스는 셔터와 줌 버튼이 물리적으로 존재하며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손잡이 부분이 가죽으로 처리가 되어 있다. DSLR 카메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카메라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LG 하이파이플러스는 '뱅앤올룹슨'사와 공동 제작한 포터블 DAC 모듈이다. 32비트 포터블 와이파이 DAC 기능을 갖춰 원음에 가까우느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추가로 준비중인 모듈이 어떤 것이 있을 지 궁금한 부분이며, 이런 모듈의 확장이 실 사용에 어떤 효과를 줄 수 있을 지에 따라 LG G5의 성공에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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