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구매 시 알면 좋은 몇가지와 올레 kt 와의 궁합
그동안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폰 만 사용하다가 아이폰6s를 처음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익숙치 않은 여러가지 다른점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안드로이드폰 좌우측에 있던 '뒤로'와 '메뉴' 버튼이 없어서 지금도 자주 당황을 하고, USB로 연결하였을 때 폰 내부 전체를 보지 못하고 단지 사진 폴더(DCIM) 만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끔찍스럽다. MP3 파일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하거나 탐색기로 저장할 수 있었는데 그것도 아이튠즈를 통해서 만 넣어야 하고...
그럼에도 좋은 점은 디자인적으로 매우 완벽하다는 것, 기본 제공되는 앱과 UI에 빈틈 없이 꽉 차있다는 것(잘 정돈되어 있다는 것이지),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자유로움을 포기한다면) 돌아가는 것 전체가 에러없이 완벽하다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
두달간 아이폰6s를 사용하면서 알게 된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3D 터치 정말 유용할까?
아이폰6s를 출시하면서 새로움이라며 홍보한 몇가지 중 '3D 터치'가 빠지지 않을 것이다. '3D 터치'는 터치 시간이 아닌 압력을 감지하여 반응하는 UI로, 두세번 눌러서 실행하던 기능을 '3D 터치'로 바로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메라 앱의 경우 꾹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되는 대신, 셀카 찍기 / 비디오 녹화 / 슬로 모션 녹화 / 사진 찍기 와 같이 자주 이용할 것 같은 메뉴가 나타난다. 여기서 필요한 기능을 누르면 되니 빠르게 카메라 기능 중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3D 터치' 기능은 전화, 메시지, 카메라, 캘린더, 사진, 시계, 지도, 메모, 알림, 음악, 아이북스, 사파리, 아이튠즈 등 기본 앱들 대부분에 적용되어 있다. 또한,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의 앱 들도 해당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아직 안드로이드폰을 함께 사용하다보니 메모는 구글 킵을 사용하고, 일정이나 주소록 등도 구글과 연동되어 있어서 아이폰을 사용할 만한 이유가 아직은 적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추후 3D 터치를 활용한 유니크한 기능들이 선보인다면 사용은 하겠지만 아직 아이폰6s 구매의 결정적인 장점으로 작용하지는 못하겠다.
아이폰6s 케이스 'luminoso'추천할 만 해.
아이폰6s를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것은 케이스와 보호필름 구매였다. 아이폰6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아이폰6s 국내 출시 전 부터 사용하였지만 그런 악세사리들은 상당히 많았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장점으로 꼽는 것 중 하나가 예쁜 악세사리가 많다는 것이다. 다들 똑같은 폰이지만 악세사리 하나로 완전히 다른 폰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당연히 중요한 부분이다.
내가 선택한 아이폰6s 케이스는 'luminoso' 였다. 투명한 재질이어서 아이폰6s 기본 디자인을 잘 살려주며, 플래쉬 기능을 이용하여 전화가 오거나 할 때 폰 전체에 불이 들어오게 해 준다. 카메라 플래쉬 부분에 위치한 로터리캡을 돌리면 색을 여러가지로 바꿀 수 있다.
'luminoso' 케이스는 지금까지 몇달 사용하고 있지만 별다른 흠이 없는 추천할만한 아이폰 케이스라 하겠다. 후면 사과 로고 부분에 정확하게 눈동자를 위치시키는 센스 보시라!
아이폰6s 와 올레 kt의 궁합
아이폰6s를 올레토커 자격으로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레 kt 서비스와 연동된 기능들을 사용하게 된다. 누가 뭐래도 아이폰을 가장 처음 도입한 통신사가 kt이다보니 다른 통신사에 비해 몇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올레 kt와 아이폰6s 가 만나면..>
아이폰6s에는 촬영 전후 1.5초 간을 함께 저장하는 '라이브 포토'라는 촬영 기능이 추가되었다. 짧은 동영상 기능이지만 촬영할 때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어 꽤 재미가 쏠쏠하다. 다만, 아이폰에서 만 확인할 수 있어서 아쉬운 기능이기도 하다.
이런 용량이 큰 파일은 전송 속도에 따라서 공유할 때 부담감이 다르다. 올레 kt는 기가 인터넷이 잘 갖춰져 있어서 용량이 큰 피일을 공유할 때 안정감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하겠다.
'라이브 포토'로 촬영한 사진을 볼 때 3D 터치 기능을 이용해서 사진을 누르면 사진이 동영상처럼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레 kt를 사용하면서 가장 신통방통한 서비스 중 하나는 '후후 스팸알림' 서비스라 하겠다. 올레는 폰에 해당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아이폰 용 후후 스팸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화가 오면 화면에 바로 스팸 번호에 대한 정보가 표시되니 바로 거절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후후 스팸알림'은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이고, 처음 한번은 가입 신청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올레 kt는 가장 많은 아이폰 전문 A/S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좋은 궁합을 이루는 요소라 하겠다. 아이폰은 국내 제조사가 아닌 미국의 애플 제품이다보니 제조사 A/S 만으로 충분한 안심을 하기는 어렵다. 그런 부분을 올레 kt가 일부 채워주니 안심이 더해진다.
- 책임 A/S 제도
엔지니어 실명제, 등급화를 통한 정확하고 신뢰 있는 아이폰 전문 상담 및 서비스 제공 - 원스톱 CS업무
kt플라자와 가까워 A/S는 물론, 요금수납, 통화내역 조회 등 각종 상담업무를 한 번에 해결 가능 - 야간 A/S 서비스
바쁜 직장인도 평일 근무 후 편리하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강남점 평일 18시~20시 서비스 제공 - 외국어 상담 서비스
외국인 고객도 편리하게 아이폰 A/S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강남점 영어서비스 제공 - 통화품질 전문 상담사
전문 상담사를 통해 고객의 통화품질 문제를 신속히 상담 - 보험보상 핫라인 처리
수리비 전액 결제 후 입금받는 방식이 아닌, 보험 보상금으로 즉시 결제 처리
이런 정도의 차이가 얼마나 크겠냐고 말할 수 있지만 막상 급한 상황이 닥치면 그 작음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가 약 2개월 가량 아이폰6s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다름이다. 어떤 것이 특별히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아이폰6s는 제한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의 기능 들이 매우 안정적이고 UI가 완벽하게 통일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폰에서의 자유도는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적지 않다.
아이폰6s를 조금 더 사용해보고나서 무엇이 좋았고 불편했는지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자 한다. 2개월 가량 사용한 아이폰을 사용한 초보 유저로써는 아직 그런 부분을 단정지어 말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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