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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LG 롤리 키보드(Rolly Keyboard)' 공개

명섭이 2015. 8. 29. 20:16

LG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 키보드'의 활용성과 아이디어 제안

LG전자에서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 키보드(Rolly Keyboard)'를 공개했다. 두루말이 처럼 돌돌 말아서 휴대를 하다가 필요한 경우 펼치면 전원이 들어오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노트북 키보드와 같은 느낌으로 타이핑이 가능하고 동시에 2개의 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듀얼 페어링이 제공되어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넘나들며 타이핑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9월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9월 말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순으로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는 그 전에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접었을 때의 크기가 263*25.3*25.3mm로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겠으나 아주 작다고 말할 수는 없는 정도의 크기다. 접었을 때 모양이 몽둥이와 같아서 '손바닥 대~' 할 수도 있는 다용도 키보드 되겠다.

 

<LG Rolly Keyboard Official Product Video>

LG 롤리 키보드 사양은 아래와 같다.

  • 크기(접었을 때) : 263*25.3*25.3mm (가로*세로*높이)
  • 크기(펼쳤을 때) : 263*103.7*14.8mm
  • 무게 : 145g (건전지 제외)
  • 가격 : 약 $120 (한화 약 142,000원)
  • 지원 OS :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MS 윈도우
  • 연결방식 : Bluetooth 3.0
  • 기타 : 접이식 태블릿 거치대 (최대 10인치)

무게는 가벼운 스마트폰 하나 정도이고, 크기는 가방이 있다면 휴대하기 불편하지 않을 정도여서 가지고 다니며 타이핑하면 꽤나 시선을 끌 듯 하다.

 

아래에서 LG 롤리 키보드의 상세한 사양을 알아본다.

접었던 키보드를 펼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다. 이렇게 함으로써 버튼 하나를 넣지 않을 수 있게 하였다. AAA 건전지를 전력으로 사용하며 건전지 하나로 하루 평균 4시간 사용 시 약 3개월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흔히 사용하는 키 배열인 쿼티 키보드이며 두께감이 있는 것으로 보아 키를 누를 때의 느낌이 괜찮을 듯 하다. 영상에서는 노트북의 키 감과 같다라고 말하고 있다.

4개의 키 배열을 가죽 재질로 감싼 듯 보이며 각 열을 한번씩 접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펼쳤을 때 가장 윗 부분이 되는 막대에 접이식 태블릿 거치대가 내장되어 있다.

 

거치대를 펼쳐서 최대 10인치의 태블릿을 거치하여 마치 노트북처럼 태블릿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이 하나 있다. 태블릿의 무게가 있기 때문에 거치하였을 때 안정감이 있을까 하는 것이다. 거치 형태에 따라서 다를 수 있어서 영상을 자세히 보았다.

직접 키보드의 끝 부분에 키우는 것이 아니라 길쭉한 거치대의 앞부분에 거치함으로써 무게를 지지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접이식 거치대를 접는 모습>

영상에서 보면 태블릿을 거치하여 사용한 후 접이식 거치대를 접는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 이 부분이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 있어야 완성도가 있을텐데 어떨지 궁금하다.

 

LG 롤리 키보드는 동시에 2대의 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한 후 'Fn+D' 키로 전환하며 이용이 가능하다. 거치한 태블릿을 이용하다가 스마트폰에 문자가 오면 스마트폰으로 전환하여 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편리해 보인다.

 

여러모로 신경을 쓴 제품이다. 다만 크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 있어 보인다. 이번 소개된 제품이 풀 스펙의 키보드와 키 감을 살리느라 이 정도의 크기로 만들었다면, 키를 조금 줄인 작은 제품과 키감을 줄인 더 슬림한 제품도 출시한다면 사용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어쨋거나 사용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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