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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파빌리온 X2', 휴대성 뛰어난 태블릿 형 노트북의 활용성은?

명섭이 2014. 12. 4. 08:00

 

휴대성 뛰어난 'HP 파빌리온 X2' 윈도우 테블릿 사용기 - 1

 

2-in-1 노트북 'HP 파빌리온 X2'는 키보드와 분리하면 윈도우 태블릿으로의 이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노트북이다. 다양한 방식의 하이브리드 노트북이 출시되었고 각각의 장점이 있었지만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배터리, 디스플레이, 무게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HP 파빌리온 X2'는 그런 하이브리드 노트북의 문제점들을 멋진 아이디어로 커버한 휴대성 뛰어난 노트북이라 하겠다. 키보드에 연결되어 있는 커버인 듯 보이는 부분이 노트북을 세울 수 있도록 해 주고, 안정감 있는 각을 잡아 주어 키보드 끝 부분에 태블릿을 세울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하겠다.

이전에 출시된 제품들은 키보드에 테블릿을 세우기 위해 키보드 중간쯤에 꽂거나, 무게 중심 문제로 키보드 부분에 무게 추를 단 제품도 있었다. 그런 부분은 멋지게 보완하여 스타일과 휴대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점수를 높게 줄 수 있겠다.

 

크기를 줄이다보면 키보드의 키 배치가 불편해 질 수 있는데 'HP 파빌리온 X2'는 표준 키보드의 93% 수준의 키를 사용하였고 키감이 뛰어나서 이동 중에 문서 작업을 할 때 불편함이 별로 없다. 터치패드 또한 우수하여 마우스를 어느 정도는 대신할 수 있다.

 

키보드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커버는 사용할 때는 스탠드 역할을 해 주고 이동 중에는 태블릿을 감싸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디자인적인 면과 실용적인 면을 모두 만족케 한다.

커버가 없는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 지문이 많이 묻어나고 땀으로 인해 불편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X2의 천으로 마감한 커버는 그런 것을 방지해주고 손에 들었을 때 좋은 느낌을 준다.

 

태블릿의 하단과 키보드 부분은 위와 같은 6개의 접점을 맞대어 장착하게 된다. 맞닿는 부분에는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서 근처에 가져가면 약하게 당기는 느낌이 있어서 연결을 쉽게 해 준다.

 

테블릿 만의 무게는 593g으로 잠깐 한손으로 들고 작업할 때 그리 불편함이 없다. 태블릿에는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잘 빠진 제품이라 하겠다.

기존의 제품들이 키보드 부분과 태블릿 부분에 각각 배터리를 탑재하여 합체하였을 때에 만 장시간 이용이 가능하게 한 것과 달리 이 제품은 태블릿 부분에 필요한 배터리를 모두 탑재하여 분리하여 이용을 해도 최대 11시간 이상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

 

키보드와 함체하였을 때의 무게는 928g으로 1Kg이 채 되지 않는다. 무게가 가벼우서 잠자리에 들 때도 누워서 X2를 이용하다가 잠이 들기도 한다. 뒹굴거리면서 이용이 편리하다는 것이지.

 

제품이 가볍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윈도우 8.1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고 인텔® 아톰™ 프로세서 Z3745 CPU에 2GB 1600MHz DDR3L SDRAM 등을 탑재하여 이동 중에 왠만한 문서 작업은 무리가 없다.

업무에 이용하는 PC와 완벽하게 호환이 되고 키보드 감이 좋아서 요즘은 특히 회의 중 기록 용으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 노트북과 달리 팬 소음도 없어서 무거운 회의에 사용해도 좋다.

 

이동 중에 업무에 자주 이용하는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작업에 'HP 파빌리온 X2'에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함께 휴대하고 다니기는 하지만 이런 MS 오피스 파일을 수정할 때는 역시나 윈도우 노트북이 아직은 사용하기 편리히다.

 

'HP 파빌리온 X2'는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측에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DTS Audio 사운드 기술이 내장되어 있어서 좌우측 스피커가 멋진 서라운드 음향을 들려준다는 점도 특징이라 하겠다.

 

'HP 파빌리온 X2'는 두께 0.97cm에도 불구하고 표준 USB 단자를 제공하여 사용성을 높이고 있다. 그 밖에도 마이크로 HDMI 단자, 마이크로SD 슬롯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원 단자가 마이크로 USB 방식으로 제공되어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사용하는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여 이동 중에 배터리 문제를 조금은 덜어주기도 한다.

 

지금까지 'HP 파빌리온 X2'에 대해 알아 보았다. 특징으로 가장 강조할 만한 점은 태블릿의 휴대성이다. 배터리가 분산되지 않고 태블릿에 모두 장착되어 있어서 사용 시간을 늘려주고, 슬림하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적다. 또한 키보드는 표준 사지의 93% 정도의 크기이고 키 감이 좋아서 이동중에 문서 작업을 하기에 편리하다.

이처럼 'HP 파빌리온 X2'는 지금까지의 하이브리드 노트북 들이 지적 받아온 문제점 대부분을 멋지게 해결하고 출시한 제품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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