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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일상

베베킨스 안심손소독제, 뒤끝없는 좋은 느낌

명섭이 2009. 10. 31. 17:42

집안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 어딜까?

 

화장실? 땡~, 베란다? 땡~

바로 부엌이란다. ( 참고 : 우리 집안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

 

그럼 사무실 책상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이건 쉽지. 키보드다.

나같이 컴퓨터로 먹고 사는 넘은 젤 더러운 것을 늘 매만지며 살아야 하는 운명을 타고 난 셈이지.

 

신종플루도 유행이고 해서 키보드라도 닦아볼까 했지만 만만치 않다.

그래서, 몇달전에 손소독제를 하나 사서 쓰고 있었다.

그 때 산 것이 "하이리빙의 그리니아 손소독제"

대충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손에 바르고 난 후 한동안 향기가 난다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좋다고 볼 수 있지만 화장품도 잘 바르지 않는 내겐 거슬리는 부분이다.

 

내 컴퓨터와 베베킨스 안심손세정제

내 컴퓨터와 베베킨스 안심손세정제

어찌돼었든 그것도 다 쓰고 새로 살까 하던중에 버스닉님이 손소독제를 하나 보내주셨다.

(앗싸~! 웬 횡재. 버스닉님 감사해요^^)

 

베베킨스(BeBeKins) 제품이고 용량은 290ml였다.

지난번 것은 책상에 놓고 사용하기에 좀 컸는데 이것이 더 적당하다는 생각이다.

 

별생각없이 봤을 때 손소독제에 있는 손사진이 '잘 구워진 삼겹살'인 줄 알았다.^^;;

손에 발라보니 약 3초간 알코올 냄세가 무척 자극적이었다.

하지만 곧 사라지고 나니 바르지 않은 것 처럼 아무런 향기도 없고 손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한마디로 뒤끝없고 아주 깔끔했다.

 

내 손과 손세정제

 

참, 짜서 손에 놓으면 처음에는 젤리같지만 곧 물처럼 변한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짜서 바로 발라야지, 그렇지 않으면 흐른다. (사진찍으려다가 흘러버렸거덩-ㅇ-.)

 

한동안 아주 자~알 쓰겠다.

다시한번 버스닉님에게 감사를 전한다.

 

근데 버스닉님, 쇼핑몰 주소는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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