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클라우드, 신규 파일 업로드 안될 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제는 다음카카오 라고 말하는 게 맞겠다. 아무튼 그 곳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수년 간 고맙게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가 '다음 클라우드'이다. 서비스 초기에 블로그 포스트 이벤트로 용량도 100M를 얻어서 업무용 자료 공유용으로 아주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신규 파일의 싱크가 되지 않는 오류가 있고, 파일 싱크 중일 때 해당 파일을 변경하고 PC에 저장하면 매우 느려지는 현상 등이 발생해서 업무 중에는 꺼두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만족하며 이용을 하고 있다. 특히 여러 장소의 PC에서 싱크가 가능하여 회사와 가정의 PC, 그리고 노트북에서 파일을 싱크하여 이용하니 어디에서나 업무 파일에 접근할 수 있어서 좋다.
특정 PC에서 생성한 파일의 싱크 오류 현상
다음클라우드의 여러 오류 중 왠만한 것은 어떻게 넘어간다 할 수 있는데 가정 PC, 회사 PC, 노트북 중 유독 회사 PC에서 생성한 파일이 싱크가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어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데에 매우 큰 불편함이 생기고 있어서 해당 오류를 해결하고 지나가야 만 했다.
위에 그림 처럼 우측의 파일관리자에서 보면 '자리배치도(2014...'라는 파일까지 업로드가 되고, 이후에 만들어진 파일은 좌측의 다음클라우드에 업로드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해당 폴더의 상태를 보면 이미 싱크가 완료된 아이콘으로 표시가 되고 있고, 이것은 결국 이후에 싱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해당 PC에 설치된 다음클라우드에서 우측 아이콘을 클릭하여 '최근 변경된 파일'을 봐도 이미 수개월 전에 생성된 파일이 최종 파일로 표시가 되고 있다. 이렇게 두었다 간 여러 곳의 PC에 싱크 상태가 망가질 것이다.
새로운 다음 클라우드 싱크 설정으로 오류 해결하기
싱크가 되지 않은 파일을 일일이 확인하여 수동 처리할 수가 없어서 결국 싱크를 새로 하고 난 후 변경된 파일을 복사하는 방식으로 오류를 해결하기로 생각했다.
아래 과정을 잘못 수행하는 경우 파일을 잃어버리는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먼저 다음클라우드 아이콘을 우측 클릭하여 '싱크 해제'를 클릭한다. 현재 돌아가고 있는 'DaumCloud' 폴더와의 연결을 끊는 것이다.
싱크를 해제한 후 기존에 연결되어 있던 'DaumClund' 폴더의 이름을 'DaumClund_old' 등 다른 이름으로 변경해 둔다. 'DaumClund' 폴더의 위치는 다음클라우드 '환경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클라우드 아이콘을 우측 클릭하여 다시 싱크를 시작한다. 그려면 'DaumClund' 폴더가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시작하면 새롭게 해당 폴더가 생성이 되고 싱크 프로그램이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모두 해당 폴더에 복사를 해 준다.
이 과정은 서버에 저장된 파일 용량에 따라 시간이 꽤 소요될 수 있다. 기다렸다가 위와 같이 'DaumClund' 폴더의 싱크 아이콘이 초록색 싱크 아이콘이 될 때 까지 기다리다.
싱크가 완료되어 'DaumClund' 폴더의 싱크 아이콘이 초록색 싱크 아이콘이 된 것을 확인해라. 그 후 이전에 사용하던 'DaumClund_old' 폴더에 들어가서 모든 파일을 선택(Ctrl+A)한 후 '복사(Ctrl+C)'를 한다.
그리고, 현재 싱크가 되고 있는 DaumClund 폴더로 이동하여 복사한 파일을 '붙여넣기(Ctrl+V)' 한다. 그려면 위와 같이 기존에 폴더가 존재한다며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화면에서 [건너뛰기]를 클릭한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폴더는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이기 때문에 복사를 하면 안된다.
또 한번 특정 파일이 존재한다며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도 [건터뛰기]를 선택한다. 이미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파일도 어디에서 싱크가 된 파일인지 모르기 때문에 건드리면 안된다.
이렇게 해서 다음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파일을 새로운 폴더에 모두 저장한 후, 아직 싱크가 되지 않은 나머지 파일을 새로운 싱크 폴더에 저장을 하여 추가된 파일을 다시 싱크하도록 하였다.
이 방식은 임시적인 방법이다. 다음카카오가 요즘 정신이 없긴 하겠지만 기존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놓치지 않으려면 이런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