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 길찾기 '다울 지도', LG G3 등 퀄컴 칩 사용 폰에 적용
건물 내 실내에서 위치를 찾고 길안내를 해 주는 어플 '다울 지도'를 소개한다. '다울 지도'는 퀄컴의 위치기반 기술인 ‘이잿(IZat™)’을 이용하여 실외 뿐 만 아니라 실내 위치를 지도 공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어플이다. 고속터미널 상가나 센트럴시티와 같은 곳에서 약속을 정하면 해당 장소를 찾기가 어려운데 그럴 때 '다울 지도' 어플을 이용하면 편리하겠다.
LG전자와 퀄컴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이잿(IZAT)을 활용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잿’이 탑재된 '다울 지도'를 이용해 타임스퀘어 내에 숨겨진 카페를 찾아가면 무료 커피, 텀블러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LG전자가 퀄컴의 기술을 공동으로 프로모션하는 이유는 LG 스마트폰 대부분에서 만 해당 기술이 탑재된 '다울 지도'가 지원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퀄컴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만 작동이 되는 것 같다.
퀄컴 이잿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다울 지도'의 설명을 보면 아래의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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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
삼성전자 |
팬택 |
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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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협업을 하였는 지 최근에 출시된 LG 스마트폰에서는 대부분 어플이 실행된다.
LG G3 Cat6 스마트폰에 '다울 지도'를 설치하였다. 그냥 봐서는 일반적인 지도 어플과 크게 다르지 않다.
퀄컴 이잿 기술은 위성항법시스템, 와이파이, 클라우드 서버, 스마트폰 센서 등 다양한 연결 기술을 사용하므로 GPS, WiFi, 모바일 데이터 등을 모두 켜 두어야 제대로 동작을 한다. 그런 네트워크 기술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현재 위치를 최대한 정확하게 잡아내는 것이다.
어플 좌측 상단에 '실내'라는 옵션을 켜야 실내라는 것을 인지하는 듯 하다. '다울 지도'에서 제공하는 실내 지도 지역이 104곳이나 되서 곳 그 중 어디든 한 곳은 가서 테스트해 볼 수 있게 되겠다.
기본적인 지도 어플의 기능은 제공하고 있지만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 만큼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고 있지는 못하다. 이잿 기술이 공개된 지가 얼마 안되서인지 제휴의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다른 지도 어플도 곳 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다울 지도'는 특이하게도 [부동산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지도를 선택하면 전체 지도의 디자인이 부동산에 가면 보는 그런 화면으로 바뀌게 된다.
강남역 지하 쇼핑 센터의 지하 1층을 보았다. 여기도 무척이나 복잡한 곳이다. 잘 아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약속 잡아놓고 이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특히 신분당선까지 생겨서 더욱 그렇다.
해당역의 두 곳을 각각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으로 선택하고 실찾기 모의 실행을 해 보았다. 위치를 확대한 후 터치하면 선택이 되며 세밀하게 내가 있는 위치를 보여주는 것이 신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