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아이언 2 디자인 리뷰, 풀 메탈이 주는 강렬하고 세련된 느낌
팬택의 최신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 2'는 출시 초기부터 차별화된 풀 메탈의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전작에 비해 상당히 정교해진 마감은 칼날 끝과 같은 섬세함으로 베일 듯 완벽에 가깝다. 투톤 아노다이징(Anodizing) 기술을 통해 블랙(골드,레드,실버), 화이트(샴페인골드,실버,핑크로즈) 등 6가지 색상을 구현하였고 각각의 색상은 살아있는 메탈의 결에 스며들여 독특한 느낌을 준다.
베가 아이언 2 전체를 두르고 있는 하나의 메탈은 정교하고 세밀하게 가공된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아름답게 마감되어 있다. 누군가가 '오버'아니나고 말할 정도로 지나치다 할 정도로 정교하게 처리가 되었다.
좌측애 볼륨 버튼이 있고 우측의 전원 버튼이 있다. 이런 버튼까지도 메탈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누를 때의 느낌도 헐겁거나 뻑뻑함이 없이 안정감이 있다.
상단에 위치한 이어폰 단자 또한 메탈로 라운드 처리를 하였다. 어느 하나 빈틈을 주지 않는다.
하단의 마이크로 USB 단자 테두리는 메탈을 부드럽게 가공하여 처리를 하였다. 상단과 하단의 마이크 구멍은 바늘로 콕 찍어 놓은 듯 하다.
하단부에는 한쪽 부분에 '커브드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은 팬택이 처음 시도한 것으로 폰을 내려 놓았을 때 스피커가 바닦 등에 막히지 않아서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 준다. 또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 경우 내구성이 떨어져서 코너에 스피커를 장착하기 어렵다고도 한다.
폰 전체를 두르고 있는 메탈과 달리 뒷면은 우유빛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였다. 표면의 느낌도 부드럽다. 아래쪽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베가의 'V' 로고가 인상적이다.
뒷면 상단에는 라운드 형의 카메라와 그 옆에 LED 플래시가 위치해 있다. 카메라는 약간 돌출된 형태이며 둘레를 테두리와 같은 스타일로 처리를 하였다.
뒤에서 볼 때 상단 우측이 깍여져 있는 독특한 형태를 띄고 있다. 그 부분에 작은 구멍이 하나 있고 이것은 'PIN POINT LIGHTING'이라 하여 알람이 올 때 섬세한 빛으로 표시해주는 LED 인디케이터이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빛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LED 인디케이터는 DMB 안테나 홀에도 함께 빛이 나도록 구성되어 있다.
'베가 아이언 2'는 배터리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베가 아이언2의 배터리 용량은 무려 3220mAh에 달한다. 동급 최고의 배터리 용량이다. 또한 이전부터 노력을 기울여온 고속 충전 기술이 탑재되어 110분 만에 완전 충전을 할 수 있다.
50% 정도의 화면 밝기에서 여러 차례 게임을 하고 웹서핑 등을 한 결과 화면이다. 게임은 '캔디 크러시 사가'를 1시간 20분 가량을 여러 차례에 나누어 실행하였다. 몇 판 만 해도 배터리가 10%씩 닳아 없어진다는 '캔디 크러시 사가'이지만 나름 선방을 해 주었다. '캔디 크러시 사가' 게임은 전체 앱 중에서 배터리가 소모가 많은 앱 10위에 오른 배터리 먹는 하마와 같은 게임이다.(해당 기사 보기)
팬택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는 '베가 아이언 2'는 그 정성 만큼이나 완성도가 뛰어난 유일의 풀 메탈 스마트폰이다. 버튼 하나, 이어폰 단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완벽을 추구한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또한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투톤 아노다이징(Anodizing) 기술을 이용하여 메탈의 느낌을 유지한 채 6가지의 색상을 입히는 공정을 사용한 것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에 더해 스마트폰이 항상 지적 받아오는 배터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동급 최대 용량인 3220mAh 배터리를 사용하고, 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보다 안정되게 스마트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포스팅은 VEGA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