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운드플레이트 디자인 리뷰, 거실에 울리는 극장 사운드의 경험
LG전자에서 출시한 사운드플레이트(LAP340)를 들여놓고 한참을 망설였다. 출시된 디자인 자체가 TV의 받침대 처럼 설치하게 되어 있었지만 나는 거실에 설치해 두고 블루투스로 무선 연결하여 TV 뿐 만 아닌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일단은 TV 아래에 녀석을 설치하게 되었다.
이제부터 간단하지만 알면 좋을 사운드플레이트 설치기 리뷰를 시작한다.
<LG SoundPlate LAP340 Official Intro>
LG 사운드플레이트의 간결한 블랙의 디자인
LG전자는 언제부턴가 사운드 기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휴대용 이어폰 및 헤드셋에서부터 작년에 출시했던 '사운드 바' 등 대충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손색없는 사운드와 실용적인 면이 뛰어난 많아서 LG전자가 음향기기 분야에서 어떠한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오늘 리뷰하는 '사운드플레이트(LAP340'는 사운드바를 잇는 새로운 가정용 음향기기이다. 사운드바에 비해 출력은 적지만 4.1 채널로 구성된 스피커 유닛의 조합은 가정에서 간편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최대한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기대하지 않고 들어보면 감동이 더 크겠지만 기대하고 들어봐도 만족감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대 5.5.인치형(138cm, 38kg)까지의 TV를 위에 올려 둘 수 있으니 왠만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데에 무리는 없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티타늄 블랙의 무광 처리된 듯한 느낌의 디자인이 TV와 함께 두면 일체감이 뛰어나다. TV와 맞닿는 윗면은 요철 처리된 패턴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멋스러울 뿐 만 아니라 TV가 미끄러질 염려없이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면의 정면에는 듀얼 네오디뮴 스피커 유닛 2개가 빌트인되어 있고, 같은 유닛 2개는 좌우에 30도 가량의 각도로 바깥쪽을 향하게 빌트인되어 있다. 이 4개의 유닛은 각각 사운드를 조화롭게 분배하여 울림으로써 가정에서 이용하는 경우 원음에 가까운 놀라운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내 준다.
아랫면에는 커다른 2개의 우퍼 유닛이 있으며 해당 우퍼는 울림을 좋게 하기 위해서 바깥쪽으로 연결되는 베이스포트가 설치되어 있다. 이 우퍼 유닛은 풍부한 저음과 울림을 주어서 듣는 이로 하여금 온몸을 짜릿하게 감싸는 듯한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기기들이 정면에 컨트롤 기능을 두는 것과 반대로 사운드플레이트는 뒷면에 전원과 볼륨 조절 등의 버튼을 위치해 두고 있다. 대부분의 기능을 리모콘으로 조작하며 이 마저도 TV와 연결하면 TV리모콘으로 조작이 가능하여 뒤에 둔 것으로 생각한다. 눈에 잘 보이는 전면이나 윗면에 버튼들을 두게 되면 디자인이 해친다는 것을 생각했을 것이다.
LG 사운드플레이트의 광디지털 단자를 통한 TV와 연결 설치
LG 사운드플레이트의 설치는 매우 간편하다. 먼저 전원을 꼽기 전에 전원선이 본체에 연결되는 부분에 페라이트 코어를 부착한다. 위 사진과 같이 전선을 한바뀌 감아서 설치하면 된다. 페라이트 코어를 설치하면 전자파를 줄여 준다고 한다.
안방에 있는 47인치 스마트TV 아래에 사운드플레이트를 놓았다. 마치 처음부터 같이 있었던 것 처럼 TV와 사운드플레이트의 디자인적인 일체감이 뛰어나다. 또한 47인치 받침대는 사운드플레이트에 여유있게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었다.
전원 연결에 앞서 먼저 광디지털(Optical) 단자를 연결한다. 해당 케이블은 본체와 함께 박스 안에 들어 있으니 찾아보시길.
사운드플레이트 본제의 뒷면에 'OPTICAL IN"이라는 단자에 광지디털 케이블을 꽂는다.
케이블의 반대쪽을 TV의 '광디지털 음성'(또는 유사한 명칭)에 꽂는다. 잘못 꽂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걱정할 필요없이 맞는 구멍에 꽂으면 된다. 아마도 이전 TV에는 해당 단자가 없을 수도 있다.
이로써 모든 설치는 끝났다. 사실 뭐 한것도 없이 설치는 끝이 났다. 이제 TV에서 사운드 출력 설정 만 변경하면 바로 TV의 사운드를 받아서 들을 수 있다.
LG 사운드플레이트의 리모콘과 가상 리모콘 활용법
사운드플레이트와 함께 제공되는 리모콘은 매우 간결하다. 그도 그럴 것이 별로 할 것이 없다. 다만 'CINEMA SOUND'와 블루투스 기능 정도는 간혹 이용하게 된다. 특히나 'CINEMA SOUND'를 온 시켜두고 소리를 들어보면 깜짝 놀랄만한 멋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정확히 극장은 아니어도 얼추 그 정도의 소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블루투스 버튼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기기와 연결할 때 누르면 된다.
사운드프레이트를 연결한 후 TV 스피커로 출력되던 음성을 '사운드프레이트'로 출력되게 하려면 한번의 설정이 필요하다. TV의 설정 화면에 들어가서 '출력 스피커'를 'LG사운드싱크(광디지털)' 또는 광디지털로 표시되어 있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연결하고 나면 그 순간부터 TV 소리는 사운드플레이트에서 울리게 된다. 뭣 하나 딱히 설명할 것 없이 간편하게 설치가 된다. 이렇게 TV에 사운드플레이트를 연결하면 소리 조절 표시 이미지 모양이 조금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LG 스마트TV를 이용하는 경우 해당 TV에서 제공하는 통합 리모컨 설정을 통해 사운드플레이트의 리모콘을 TV 리모톤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통합할 수 있다. 해당 앱을 실행한 후 '사운드바'를 선택하고 이후를 진행하면 된다.
위와 같이 가상 리모콘에 '사운드바' 리모콘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 가상 리모콘으로 별로 할 것은 없다. 기본 리모콘으로도 사운드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특별한 기능은 실제 리모콘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운드플레이트는 TV 전용이 아니고 블루투스로도 다른 기기와 얼마든지 연결할 수 있어서 꼭 TV 밑에 만 둘 필요가 없다. 거실에 두고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들과 연결하여 필요한 대로 이용해도 좋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면서 사운드를 '사운드플레이트'로 들어보니 또렷한 저음과 서라운드 음장감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11번가 쇼핑몰 이벤트 소개
지금 11번가 쇼핑몰에서는 LG 사운드플레이트 출시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쇼핑몰 바로가기) 현재 사운드플레이트는 11번가에서 만 단독 판매 중이다.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이벤트 기간인 3월 9일까지 사운드플레이트를 구매하는 모든 분께 빨간색의 플랫 케이블이 인상적인 '하이파이 이어폰 GS100'을 증정한다. (GS100 소개 바로가기) 하이파이를 지원하는 LG G2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와 함께 이용하면 멋진 사운드를 이동 중에 즐길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LG전자 페이스북이나 LG전자 TV&IT 페이스북에 위 4가지 중 하나의 이유를 댓글로 달면 5명을 추첨하여 최근 핫 아이템인 '2014년형 LG 포겟포토'를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