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uTu 벤치마크 결과, 지플렉스가 갤럭시노트3에 앞서
LG전자의 지플렉스(G Flex)가 출시되기 전 Androidcommunity.com에서는 지플렉스의 인상적인 AnTuTu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었다.(Androidcommunity.com 바로가기) 33,336점의 좋은 점수가 나왔으며 기대가 된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점수가 무슨 의미냐고 말하고는 있지만 어떤 기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기도 하다.
지플렉스는 폰 자체가 휘어져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배터리, 메인보드 등 여러 부분이 실제 곡면을 지원해야 하고 그렇다보면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잘 하지 않은 AnTuTu 벤치마크 테스트를 해 보았다. Androidcommunity.com에서 실시했던 AnTuTu 벤치마크 점수보다 더 높은 36,079점이 나왔다.
실제 메인 폰으로 사용을 하려고 기존의 폰에서 사용하던 게임을 포함한 수십개의 앱을 설치한 상태였고, 아직 개통은 하지 않았었다. 괜찮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 이상의 점수가 나왔고, 100% 신뢰를 한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다른 어떤 폰과 비교해도 성능이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는 있었다.
<LG G Flex(지플렉스, LG-F340S) AnTuTu 벤치마크 상세 결과>
의도치는 않았지만 AnTuTu가 다른 폰들과의 순위를 보여 주어서 몇가지를 더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갤럭시S4' 등과 비교가 되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갤럭시노트3'가 '갤럭시라운드'와 같은 비슷한 사양의 폰이어서 눈길이 간다.
'지플렉스'와 '갤럭시노트3'의 1:1 비교 차트를 보니 대부분의 항목에서 지플렉스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지는 항목도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총점에서도 36,079 vs 33,770으로 꽤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글을 시간에도 다시 벤치마크 테스트를 해 보았지만 35,670 vs 34,652 로 지플렉스가 앞서고 있다.
앞서 말한 대로 AnTuTu 벤치마크의 점수와 랭킹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테스트 방법이 있고 조금씩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여하튼 중요한 점은 지플렉스가 휘어져 있고, 휠 수 있는 폰이라고 해서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경쟁 제품에 비해 앞 선 성능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 본 포스트는 'LG 지플렉스'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