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락' 잠금화면 어플, 바로 실행 앱 설정과 재밌는 잠금설정
스마트폰의 잠금화면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는 재미있는 어플 '조이락'울 소개한다. 개인정보보호 때문에라도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이 잠금화면을 설정해 둔다. 기본 기능도 있지만 예쁘고 독특한 잠금화면 어플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다.
'조이락' 어플은 10여가지의 기발하고 독톡튀는 잠금화면을 선택할 수 있고, 설정한 잠금화면의 바탕에 앱 실행, 위젯 배치, 바로가기 등을 설정해 놓을 수 있어서 스마트폰폰의 사용을 좀 더 편리하게 도와준다.
구글플레이에 예시로 올려둔 이미지를 보면 '조이락'에 대한 대부분의 느낌을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클래식한 잠금화면 뿐 만 아니라, 두더지 게임과 같은 패턴 잠금, 아이폰 스타일의 밀어서 잠금해제, 금고의 다이얼 방식과 같은 잠금화면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잠금 방식을 제공한다.
설치한 앱 아이콘을 터치하여 실행하면 설정 화면으로 이동한다. 설정 화면에는 화면 잠금 테마, 잠금화면에 배치할 앱/위젯 설정과 부가적인 여러 설정을 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
잠금화면에서 화면을 푸는 테마 들이다. 위에 설명한 대로 참 다양한 테마를 제공하고 있다. 클래식한 번호 방식도 2가지를 제공하고 있고, 패턴잠금 방식은 6가지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금고의 다이얼 방식이 가장 마음에 들어 그것으로 선택하고 설정을 하였다.
금고 다이얼 잠금 테마는 다이얼을 돌려서 숫자 하나를 지정한 후 가운데 부분을 누르면 잠금이 해제되는 방식이다. 만에 하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해제가 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키 입력'을 통해 암호 숫자를 별도로 지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보조키 입력'을 통해 지정한 숫자는 다음화면에서 지정한 이메일로 전송을 할 수 있게 되어 잊어버렸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잠금화면 테마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설정한 후, 화면의 빈 공간에 바로가기 앱/위젯/바로가기 등을 설정한다. 여기서 설정한 앱은 화면의 잠금을 해제하지 않고도 바로 앱을 실행할 수 있어서 빠르게 이용하고자 하는 앱의 경우 편리하다. '금고다이얼' 방식의 잠금해제의 경우 실제 사용을 해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린다.
조이락을 설정해 두고서 다시 시스템에서 기본 제공하는 잠금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중복으로 잠금을 해제해야 하므로 시스템에서 기본 제공하는 잠금 기능은 해제해 두는 것이 좋다 . 하지만, 중복으로 사용하실 분은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화면이 잠긴 화면에서 설정해 둔 앱을 실행해 보았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잘 실행이 된다. 만약 앱을 실행하다가 [홈]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될까? 만약 홈으로 이동해 버리면 잠금 기능이 무색해 질 것이다. 이 부분은 당연히 고민을 해 두어서 바로가기에서 앱을 실행하다가 홈을 누르면 위와 같이 다시 잠금 화면으로 이동이 된다.
여러가지 잠금화면을 사용해보고 있지만 '조이락'은 몇 안되는 가벼운 어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능들은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서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다. 기존의 방식에 식상해하는 분들이나 톡톡튀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꽤나 만족스러운 잠금화면 어플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