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Share, 클라우드의 사진·HD 영상 함께보며 즐기는 새로운 SNS
LG U+ 에서 새로운 개념의 SNS인 'U+ Share'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에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 'U+ Box'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여 친구들과 함께 보며 그룹 SNS와 같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이다. LG U+의 '100% LTE' 망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고속으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여 HD급 동영상 까지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U+ Share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U+ Share 서포터즈'를 만들었고 운 좋게 나도 그 그룹에 선발이 되었다. 며칠 전 발대식이 있어서 참석했었고, 아직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U+ Share에 대한 개념을 듣고 궁금했던 많은 부분을 해소할 수 있었다.
입장할 때 서포터즈 명함과 아직은 낯설 수 밖에 없는 서비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자료를 주어서 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 볼 수 있었다. 자료로 본 U+ Share의 가장 큰 특징은 클라우드에 올려진 자료를 여럿이 보면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U+ Share 서포터즈 발대식 시작~
LG U+의 직원분의 사회로 발대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어떤 분이 사회보시는 분 소개하기를 거의 유명 MC 급이라고 했는데 정말 유쾌하고 재치 넘치게 행사를 이끌어 나가셨다. (이름을 까먹어서 죄송..^^;;)
곧 U+ Share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다는 과장님이 환영의 인사를 하셨다.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시는 분이라 하기엔 외모가 너무 소녀 같았다는.. 외모와 달리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과 설렘이 인사말에 뭍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걸그룹 수준의 외모를 자랑하는 직원분이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해 주었다. 작년에도 잠시나마 LG U+와 함께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이렇게 재능있는 분들이 LG U+에 많다는 것을 몰랐었다.
U+ Share Live 서비스 소개
U+ Share의 주요 서비스인 U+ Share Live 에 대한 소개가 시작되었다.
'언제 어디선 컨텐츠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화면의 예시처럼 집에서 기르는 강야지의 귀여운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리고 해당 동영상을 친구들과 보면서 이야기한다는 것이 재미있다. LG U+에서 제공하는 무료영화와 Live방송 등도 친구들과 공유하여 즐길 수 있어서 내가 가진 컨텐츠가 없어서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함께보기에 최적화된 편리한 화면 제공'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무엇인가를 공유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컨텐츠의 화면을 키우면 대화하기가 불편하고, 반대로 컨텐츠의 크기를 줄이면 컨텐츠 확인이 어려워 의미가 없어진다. U+ Share는 그것을 고려하여 상황에 따른 적절한 UI로 그런 부분을 해결했다고 한다.
UI적인 측면에서 보면 대단히 만족스럽다는 표현하기에 부족한 부분들이 간간히 보이기도 한다. 잘 만들어진 여러 앱들을 모아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아마도 현재의 최선을 택한 것으로 보이며 오픈 후에 여러 의견들을 들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대 1GB 용량의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고, 사진의 경우는 용량에 상관없이 1,000장을 한꺼번에 공유해서 즐길 수 있다. 또한 폴더 단위의 공유가 가능하여 여러 사진을 공유하는 경우 간단하게 설정을 할 수 있다. 한번에 1,000장을 공유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일일이 하나씩 선택해야 한다면 말 뿐인 서비스가 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폴더의 공유는 아주 유용해 보인다.
U+ Share 하루 서비스 소개
이어서 U+ Share의 '하루'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U+ Share 하루' 서비스는 자신의 하루를 사진과 동영상 등을 엮어서 일기 형태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일기는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고 댓글을 달면서 나의 하루를 보다 멋지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ive'가 컨텐츠를 공유하는 일반적인 SNS 라면 '하루'는 오늘을 함께 한 친구들 또는 나의 하루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여 오늘을 사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펼쳐가는 1인칭 시점의 SNS라 할 수 있겠다.
U+ Share를 직접 사용해보며...
행사장 한켠에는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기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여러대의 스마트폰이 설치되어 있어서 간단하게나마 서비스를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직접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내 스마트폰에서 진짜 친구들과 함께 이용해봐야 실제 느낌을 알 수 있을테지만 간단하게 사용해보니 안정적이고 UI 또한 직관적이어서 사용에 불편함이 없었다.
다른 SNS와 마찬가지로 친구들이 많아야 서비스를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한다면 마음에 맞는 몇 명이서 조그많게 즐기기에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볼 수 있겠다.
U+ Share 서비스는 10월 말 경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앞 서 말한데로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U+ Box와 연계하여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고, LG U+에서 제공하는 Live 방송과 무료 영화까지 공유할 수 있다. 야구 등을 보면서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