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스마트폰)에서 파란닷컴 지도를 사용한 지 하루

[모바일 파란지도 메인]

어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파란닷컴 지도 어플이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바로 다운받아서 설치하려 했으나 술에 꼴아서 오늘 늦게나 이용해 볼 수 있었다^^;;

 

지도 서비스는 모든 포탈이 사활을 걸고 메달리는 킬러 서비스 중에 하나이다.

그런 것을 파란닷컴이 모바일 버전으로 공개한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다.

또한, 내게도 꼭 필요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살짝 흥분이 되었다.

 

어플리케이션은 파란닷컴 모바일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다운로드 및 사용 설명 페이지

용량은 7.47MB.

 

다운받은 파일을 후다닥 옴니아(SCH-490)에 설치했다.
프로그램은 ParanMap이라는 영문명으로 프로그램 그룹에 등록되었다.

[프로그램그룹의 ParanMap]

 

 

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후 [시작]->프로그램->ParanMap 을 실행시켯다.

 

위의 [모바일 파란지도 메인]그림과 같이

지도보기·검색·대중교통·다운타운 맵·친구위치·추천키워드

메뉴가 나타났다.

 

검색을 클릭했다. (지도는 따라서 나올테니 중요한 검색부터...)

기본 카테고리 화면이 나타났다. 카테고리명이 좀 거시기하구만..

 

[업종 검색 화면]

 

 

[주소검색]을 클릭했다.

현재 위치라는 것이 있었고, [서울 | 강남구 | 개포1동]으로 설정이 되어 있었다.
검색을 하면 현재 위치와 상관없이 결과가 나올 줄 알았지만, 해당 위치내의 결과만 표시는 한다.

[현재 위치: 결과없음]

[현재 위치: 검색 결과]

검색된 목록 중 하나의 [지도]를 클릭했다.

오호~ 생각보다 지도가 잘 나온다.
지도를 확대해보니 꽤 볼 만 한다.

[기본 화면과 최대 확대 화면]

 

 

다시, 메뉴에서 대중교통을 클릭했다.

검색방식은 '출발지'와 '도착지' 방식이었다.

출발지를 검색하려고 검색란을 클릭하니 아주 조그마한 키패드가 나타났다.

옴니아에 내장된 모아키나 기본키패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좋으련만...

입력하기 무지 불편하다.

 

겨우 검색어를 입력해서 '출발지'설정을 했다.
설정은 검색 결과 목록에서 원하는 것을 클릭하면 된다.

 

하지만, '출발지'를 검색한 결과가 '도착지'를 검색할 때도 그대로 표시되어 있어서 '아직 출발지를 검색하고 있는건가?' 하는 착각을 하게 한다.

 

어렵게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해서 검색해 보니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지하철을 타는 여러가지 경로와 버스 경로를 모두 보여주었다.

 

 

 

아직 모바일 파란지도는 기용가능한 단말기가 적다.

이용가능 기종
 - SCH-M830(옴니아와이브로폰)
 - SCH-490/SCH-495(T-옴니아)
 - Sony X1(엑스페리아)

또한 무선인터넷의 한계 때문에 속도가 들쑥날쑥이고 조금 만 사용하면 핸드폰이 과열되어 오래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현재 버전이 '0.9.48.9'라고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0.5' 정도의 버전이라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파란이 직접 개발하는지, 외주업체가 개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만 더 정성을 기울이면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는 'MUST HAVE 어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