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카메라, OIS(흔들림 방지) 만족도? 동영상에 담다.
LG전자의 'LG G2' 스마트폰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이미 많은 자료를 통해 여러 기능에 대해 접했을 것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 스마트폰 기능 중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카메라 기능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LG G2의 카메라에는 흔들림 방지 기능인 'OIS(Optical Image Stabilizer)'가 적용되어 그 성능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LG G2 캄라, 흔들림없이 퇴근 길의 석양을 담은 영상>
스마트폰 카메라에 OIS 기능이 적용되기는 처음이며 만족스러울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면, 한동안 본질을 벗어난 화소 만을 강조하던 스마트폰 카메라 분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로 볼륨 업/다운 버튼 위에 카메라가 위치하여 자꾸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사용해보니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리 불편할 것 까지는 없었다.
어떤 상황에서 흔들림 방지 기능을 테스트할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퇴근길에 아름다운 석양이 보여서 '아~ 이 광경을 촬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행 중인 차 안은 기본적인 떨림이 있고, 아무리 손으로 잡고 촬영한다해도 흔들리는것을 어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석양을 흔들림없이 촬영할 수 있다면 만족스러운 수준이라 할 수 있겠지.
우선 사진 촬영을 해 보았다. 옆자리에 동석하신 분이 차량 앞유리 넘어로 보이는 풍경을 촬영한 것으로 유리가 깨끗하지 않아서 뿌옇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아래의 모든 사진은 사이즈 만 줄인 것이며,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은 원본 사진이다. 또한 맨 아래의 동영상도 편집하지 않은 원본에 자막 만 입힌 것이다.
아무런 셋팅을 하지 않고 그냥 촬영한 사진이다. 노을에 포커스가 맟춰져서 다른 부분은 어둡게 나온다. 그래도 앞에 있는 몇몇 차량의 번호판은 선명하게 촬영이 되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앞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지만 정지가 아닌 서행 중에 촬영을 하였다.
터널 부근에서 촬영하였다. 이 때는 줌인을 하여 확대한 후 촬영을 하였고 앞의 사진에 비해 많이 일그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줌을 해서 그렇지 흔들려서 문제가 생긴 것 같지는 않다. 앞에 차의 번호판 식별이 가능하여 모자이크 처리 하였다.
다시 내리막길에서 줌아웃을 하고 촬영을 하였다. 역시나 정지 상태나 거의 유사하게 말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밤으로 항하면서 하늘에 초승달이 떳다. 이 때도 서행 중이었으며 역시나 별다른 떨림없이 꽤 괜찮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어뜻 봐서는 그냥 서서 촬영한 사진 정도로 보인다.
위 영상은 주행 중 손으로 들고 정면을 촬영한 영상이다. 차 안에서 단지 한 손으로 정면을 향해서 촬영을 한 것이어서 가끔 흔들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밝은 낮에 촬영한다면 아주 괜찮은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런 조작없이 기본 환경에서 LG G2 스마트폰으로 퇴근길을 촬영해 보았다. 아마도 LG G2의 카메라에 장착된 OIS 기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한번으로 카메라와 OIS 기능이 완벽하다 말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래도, 확대/축소를 하면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충분히 똑딱이 디카보다는 더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본 포스팅은 LG G2 체험단 참여글이며, 제품은 LG전자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