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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사운드 리뷰

360도 사운드의 ‘소니 SRS-BTV5’, NFC 간편 연결 앱 사용 방법과 DBEST DUO 비교

명섭이 2013. 4. 20. 19:31

360도 무지향성 모바일 스피커, ‘소니 SRS-BTV5’

 

소니에서 만든 계랸 모양의 블루투스 휴대용 스피커 'SRS-BTV5'를 사용해 보았다.

자그마한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한쪽 방향으로 소리가 나가는 것이 아닌 360도 무지향성 사운드를 제공하여 어느 방향에서 들어도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랸 모양의 디자인은 어디에서 꺼내 놓아도 관심을 받을 듯 보이고, 크기가 작아 어디에 놓고 들어도 괜찮은 아이템이다.

 

처음 계랸판 모양의 박스를 보면서 내용물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었다. 최고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니에게 계랸판 박스는 어떤 의미일까?

 

박스를 열어보니 스피커 및 다른 악세서리 등이 모두 계랸 모양의 박스에 담겨져 있다. 재미있기도 하고 왠지 억지스럽기도 한 모습이다. 그물 파우치가 들어 있는 알이 깨져 있었다는..^^;;

 

이것이 각 계랸 모양 플라스틱 박스에 들어있던 구성품들이다. SRS-BTV4 스피커, 메뉴얼, 보증서, 4GB 메모리, 파우치, MicroUSB 케이블이 들어 있다.

 

완전한 원 몽양이 아닌 정말 계란 모양이다. 가로 세로 모두 7Cm가 채 안되는 조그만 크기에 무게는 135g 정도여서 어디든 가볍게 휴대할 수 있다. 이 조그만 크기에 스피커, 핸즈프리 전화통화, 볼륨 버튼, 연결 단자, 파워 버튼 등을 모두 포함했지만 디자인을 이렇게 예쁜 디자인을 유지한다는 것이 놀랍다.

 

함께 제공되는 파우치는 그물 모양이어서 파우치에 담은 채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파우치의 크기 등이 오버스럽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인 면을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스피커 부분이다. 스피커의 방향이 윗부부을 항햐고 있기 때문에 책상이나 바닦에 두면 360도 어떤 방향에서 음악을 들어도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지향성 스피커이다. 먼지가 내려앉는 것에 약할 까 우려가 되기도 한다.

 

모든 기능 버튼은 중간 아래 부분에 위치하여 디자인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 있다. 볼륨 버튼은 큼지막하게 만들어 놓아서 컨트롤이 용이하다.

 

오디오 단자와 MicroUSB 단자는 커버가 있어서 먼지 등에 강하게 만들어져 있다. 자세히보면 커버 안쪽에 S/N 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리얼번호가 감춰진 듯 하여 제품 등록할 때 등 시리얼번호가 필요할 때 헤메기 쉬울 듯 하다.

오디오 단자는 외부 기기의 음원을 전달받아 재생할 수 있도록 하여 블루투스 연결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 구형 기기나 오디오 단자로 만 출력이 가능한 기기 등에 연결하여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신기하게도 핸즈프리 통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이것은 단지 스피커로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과 연결했을 때 무엇이 필요한 지 한번더 고민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혼자사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음악을 들을 때 스마트폰을 들지 않고 통화를 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쓰일 듯 하다.

 

바닦에는 전원, NFC, 페어링 등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버튼이 위치해 있다. 우측으로 한번 밀면 전원이 켜지면서 페어링을 위한 대기 상태가 된다. 블루투스 페이링이 된 후에는 연결 표시등에 파란 불이 들어온다. 전원을 끌 때는 다시 오른쪽으로 한번 밀면 된다.

 

어쩌면 블루투스 페어링이나 NFC를 이용한 연결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소니는 'NFC 간편 연결'이라는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NFC 간편 연결 바로가기)

 

해당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SRS-BTV5 위에 스마트폰을 가져다대면 바로 반응을 하여, NFC 활성화 및 블루투스 연결 등을 자동으로 실시한다.

 

간단하게 블루수스 스테레오 헤드셋 장치로 연결이 되었다.

 

SRS-BTV5와 스마트폰을 연결하고 음악을 재생하면 SRS-BTV5 아래의 블루투스 표시등에 파란불이 들어온다 완전 충전 시 약 5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니 왠만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루 정도는 거뜬히 이용할 수 있겠다.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노트북 등을 이용하여 어디서나 작업이 가능해지면서 SRS-BTV5와 유사한 포터블 스피커에도 수요도 점점 늘고 있다. 그 중 SRS-BTV5와 유사한 면이 많은 디베스트 사의 'PS4003BT Duo'와 몇가지를 비교해 보았다.

우선 가격은 PS4003BT Duo 가 많이 저렴하다. 또한, 사운드 출력 면에서도 SRS-BTV5는 1.2W, PS4003BT Duo는 2W로 디베스트 제품이 앞선다. 그러나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때 이것이 조건의 전부가 되지 않는다.

 

위에 비교 사진과 같이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 SRS-BTV5는 경쟁 제품을 압도한다. 볼륨 버튼이나 전원 버튼의 인터페이스를 외형을 해치지 않게 설계하여 멋스럽게 디자인을 마무리하였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NFC 간편 연결' 앱은 초보 사용자에게 무척 쉽게 블루투스 스피커를 경함할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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