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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IT업계, 아니 통신업체는 지금 합병 바람이 거세다. 조그마한 회사가 아닌 거대 기업의 합병이 말이다. 이미 KT가 합병을 했고, LG 통신계열 3사가 합병을 하기로 했고, SKT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지금까지 통신시장의 여러가지가 재편될 가능성이 많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합병 이후 변화할 몇가지를 끄적여 본다. 1위업체는 누가 될까? 2009년 10월 현재, 집전화 1위는 KT, 이동통신 1위는 SK, 인터넷전화 1위는 LG, 인터넷TV는 이제 시작이고... 하지만, 합병에 따라서 집전화/핸드폰/인터넷회선/인터넷TV(IPTV) 가 모두 통합된 하나의 상품이 되어 찬란한 광고를 뿌릴 것이다. 그렇게 된 후에는 누가 1위일까? SK? 아니면 KT? 설마 LG? 통신시장에서의 위..
인터넷전화는 LG에서 myLG070을 내놓기 훨씬 전부터 논의되고 이용을 하고 있었다. 새롬기술이 2002년 무렵 지금의 인터넷전화와 유사한 서비스로 한국과 미국에서 크게 히트를 친 것이 하나의 예이기도 하고... 2005년인가 KT에서도 차세대 통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터넷전화 사업팀을 만들었다는 기사가 났었다. 여러 업체가 인터넷전화를 시도했지만 유선전화 시장의 거대기업들의 반발이 거세 제대로 시작을 못하고 있었을 때이므로 KT에서 인터넷전화 사업팀을 꾸렸다는 것이 뜬금없었지만, 결국 대세는 그렇게 흘러가는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다. 2009년 11월, KT에서 쿡(QOOK)과 쇼(SHOW)를 묶어서 인터넷전화가 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휴대폰 한대로 밖에서는 지금과 같이 이통사의 망(S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