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주산면 (3)
하츠의 꿈
'보령호·보령댐 드라이브' 풍경이 있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 바다로 잘 알려진 보령시에 아름다운 보령호가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바닷가에서 약 15~22Km 가량 떨어진, 바다 냄새 전혀 나지 않는 숲 속에 보령호가 있다. 여기 사는 분들은 농사를 짓기 때문에 더더욱 바다와는 관련이 없는 조용한 곳이다. 보령시의 끝자락에 있는 주산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미산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약 19 Km에 걸쳐 나 있으며 주산초등학교에서 보령댐 까지는 벚꽃 길(주산벚꽃길)이 펼쳐져 있어서 봄에 여행하면 더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출발하면 가까운 곳이 미산초등학교 근처이며 약 22Km 정도의 거리이다. 오는 길에 성주산을 넘어오..
무창포 쭈꾸미축제와 주산 한우마을 맛여행 후기 술이라는 것이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고 문득 신선한 생각이나 발상의 시작을 만드는 경우가 자주 있다. 아마도 머리가 자유로워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쓸데없는 약속과 말도 안되는 수 많은 이야기들은 그냥 묻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혹시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그냥 저질러 보면 어떨까? 작년 몇몇 블로그 친구들과 술을 하다가 내 시골인 보령에 놀러가서 하루를 지새고 오면 어떨까 하고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술깨고 생각해보니 어렵겠지만 그런 모임을 만들 수 있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블로그 초대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좀 떨리긴 했지만 다행히도 반응을 주신 여러 분들이 계셔서 말도 안될 것 같았던 일이 현실로 이뤄졌다. ■ 무창..
매섭게 추웠던 겨울이 언제였는지... 제법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3월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바람이 차지만 지난 겨울을 생각한다면 지금 봄바람이 춥다고 말하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이제 봄도 되었으니 몸도 마음도 쉴 수 있는 여행이라도 가는 것은 어떨까요? 푸근하고 구수한 우리 시골집에 놀러 오실레요? 작년 말에 제 고향인 보령에 블로그 분들을 초대하고자 한다는 이야기한 적이 있었어요. 혹시 아무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여러 분들이 오시겠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고향집 마당에 있는 정자나무입니다. 4월 2일 블로그 여러분을 제 고향 보령에 초대를 하고자 합니다. 4월 초로 날을 정한 것은 봄바람이 좋고, 제 고향의 자랑인 문어(?)만 한 쭈꾸미가 제철이기 때문입니다. 어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