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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한컴의 피인수, 오래전 네띠앙의 몰락
왜 그랬을까? 한컴은 한국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이라며 국민적인 운동까지 펼치면서 살리려 했었다. 마이크로소트프에 대한 반감?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만드니까~? 그 한컴이 다시 M&A에 매물로 나왔다. 잘 몰랐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벌써 5번째 주인을 찾는단다. 조금 더 놀란 것은 잉카인터넷, 소프트포럼 같은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도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단다. 현재 한컴을 소유하고 있는 프라임 그룹이 인수하는 것 자체가 한컴을 살리려 했던 국민들의 마음을 배반한 행동이었겠지. 아니지. 네띠앙을 비롯한 무수한 서비스를 영위하던 시절, 한컴 우두머리들과 주위의 거머리 같은 넘들이 판칠 때 이미 한컴은 이러한 수순을 밟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네띠앙을 다시 한번 생각했..
새벽2시의 가로등
2009. 5. 6.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