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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네마 3D 월드 페스티벌’에서 경험한 LG에 대한 3가지, 씨스타 사진은 덤

명섭이 2013. 4. 8. 07:33

 

‘LG 시네마 3D 월드 페스티벌’에서 LG의 기술과 집념을 보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LG 3D 월드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렸으며, 올레드TV, 시네마3D TV, 시네마3D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 385형 3D 비디오월 통해 프로게임 대전, 3D  애니메이션 등의 볼거리, 세계 최초 '울트라 HD 영화관' 에서의 초고화질 영화가 상영 등이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에는 팀배틀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3D 스페셜 매치'가 진행되고 있었다. 게임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이런 배틀을 보면 영화를 보는 듯 몰입을 하게 된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3D 안경을 나눠주면서 착용하고 들어갈 것을 권한다. 그도 그럴 것이 행사장 전체에 3D 제품이 가득 전시되어 있어서 안경을 쓰지 않고는 제대로 경험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안경을 쓰고 행사장에 들어서면 커다란 비디오월에서 재생되고 있는 영상을 보면서 깜짝 놀라게 된다. 비디오월 3D 디스플레이 여러개를 붙여놓은 것으로 3D의 입체감과 화려하면서 선명한 LG전자 제품을 한눈에 느낄 수 있게 한다.

 

입구 좌측에서는 '세계최초 울트라HD 영화관'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영화관이 준비되어 있다.

 

3D 애니메이션인 '주먹왕 랄프'가 막 시작되었고, 함께 간 아이들은 영화관에 온 듯 떡하니 자리를 잡고 앉는다. 그리고는 한시간이 넘게 영화를..^^;; 정말 84인치 울트라HD TV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관람해도 좋을 만큼 멋진 영상을 보여주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게임을 직접할 수 있는 곳이 많았다. 위 사진에 있는 Frisbee Forever와 같이 풍경이 있는 게임은 3D 입체감이 좋아서 실제 야외에서 게임을 하는 듯한 경험을 준다.

 

마이크로소프트 XBOX 존에서는 키넥트를 이용한 동작인식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가 있다. 위 사진은 앞으로 나란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 중이라는 것.

 

레이싱카를 모델링한 듯한 게임 존이 있었다. 3개의 3D 디스플레이를 붙여서 마치 차 안에서 직접 운전을 하는 듯한 현장감을 주었다. '이런 게임 환경이 집에도 갖춰져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한쪽에는 LG 옵티머스 스마트폰 존이 있었다.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다양한 폰들을 만날 수 있었고 얼마전 출시한 옵티머스G 프로도 만져볼 수 있었다.

 

말이 많았던 '넥서스4'도 전시되어 있었다. 잠깐이었지만 이러저리 만져보니 뭣하나 빠지는 것 없는 폰임을 확인하면서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은 아쉬움이 더 커졌다.

 

스타크래프트2 존과 CJ 넷마블 존에서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런곳에 와서까지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이 좀 거시기했지만 앉은 분들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재미있기는 한가보다 생각했다. 게임방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존, 3D 컨텐츠 존도 마련되어 있었다.

 

3D가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컨텐츠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은 민속박물관, 아가월드 등 다양한 3D컨텐츠가 준비되어 아이들의 눈을 발길을 잡았다. 어떤 아이는 3D 영상이 재비있는 지 화면에 다가가서 만져보기도 한다.

 

최근 부쩍 관심이 가는 21:9 비율의 LG 파노라마 모니터가 전시되어 있었다. 2대의 모니터 효과를 낸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직접 보면 알 수 있다. PC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지름신 강림이 상당할 것이다.

 

'화질은 역시 LG' 이제 이 말에 토를 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사실감 높은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서 어떤 경쟁사와 비교해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본 행사에서는 포터블 프린터인 '포켓포토'를 알리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가방에 '무료 인화 서비스'를 달고 이동하면서 홍보를 하고, 'LG PoPo'존을 설치하여 직접 촬영하고 사진을 출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윗층에 있는 롯데월드에서도 같이 행사를 하고 있었다.

 

한참을 구경하고 체험하다보니 드디어 씨스타의 축하 공연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운 좋게도 가장 앞의 자리를 얻었다.

 

개그맨 황현희가 사회자로 무대에 섰다. 다른 곳 같으면 황현희도 상당한 인기를 끌겠지만 오늘은 씨스타에 묻혀서 큰 호응을 끌지 못하는 듯 했다. 아이들이 자꾸 황현희의 구두를 본다. ㅋㅋ

 

드디어 씨스타 등장!! 가까이서 직접 보니 와~ 빠져들 것 같은 매력이 절절 넘친다. 4명 모두 어찌 그리 매력적이고 노래까지 잘 하는지.. 팬클럽이라도 들어야 할지.^^;;

 

씨스타 다솜의 한컷을 마지막으로 투척하고, 후에 씨스타 만의 포스팅을 할 것을 약속한다.

 

이번 'LG 시네마 3D 월드 페스티벌'을 보면서 LG전자의 3D 디스플레이에 대한 집념을 볼 수 있었다. 2년 전 처음 이 행사를 할 때만 해도 무모하다는 말이 많았지만 그 집념은 결국 세계 최고라는 자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LG전자의 놀라운 디스플레이 기술도 볼 수가 있었다. 세계 최초 울트라 HD TV 영화관, 파노라마 모니터, 그리고 노트북·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제품에 적용된 시원한 디스플레이는 보는 이에게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그것이 LG라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이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집념이 만들어 낸 기술은 결국 LG전자가의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바람에 많이 힘들었던 LG전자이지만 우직하게 밀고 나와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다. 아무리 큰 기업도 한방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꼇을 것이다. 지금과 같이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가는 LG전자를 언제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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