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터치 기술은 애플의 아이팟에서 처름 보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스티븐잡스가 아이팟을 소개하면서 보여줬던 손가락질(?)은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와~'하며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했었다.
멀티터치 기술은 애플 뿐이 아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상당히 공을 들이는 기술이며, 국내의 삼성, LG 등도 미래가 아닌 현재의 필요 조건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이다.
얼마전 방한한 재미교포 2세 '제프 한' 박사(멀티티치계의 선구자로로 불리는..)는 현재 멀티터치 기술은 극히 일부 만 실현된 수준이라고 말한다. (관련기사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52902012069673001)
아래는 제프한 박사가 2006년에 선보인 멀티터치 소개 동영상이다.
너무나 환상적인 이 동영상을 보면 애플의 아이팟이 이 기술을 도용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래 소개된 동영상은 어찌보면 위의 동영상이나 아이팟터치에 비해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내 컴퓨터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조금은 느낌이 다를 것이다.
위의 동영상 중에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생각해 볼 만 한 것이 50초쯤에서 나오는 지도 서비스(Surface Collage)다.
구글이 구글맵스를 선보이면서 또다른 방식의 검색 세상을 열었고, 분야 내 위치를 견고이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곧 MS가 빙(bing)이라는 새로운 검색을 선보인다고 한다.
윈도우7의 멀티터치 가능한 지도 서비스가 빙(bing)과 연동이 된다면 구글맵스와 Surface Collage 중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까?
이제 내 컴퓨터에서 멀티터치가 가능한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그 날이 오면 지금처럼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과 스크린을 두드리는 일 중 어떤 것을 더 많이 하게 될지... 아참! 마우스도 있었지^^;;
윈도우7에 대한 아직까지의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덩달아 비스타까지 재평가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까~
멀티터치스크린 지원도 윈도우7을 기대하게 만드는 한가지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