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법은 충전기의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는 핀을 부분을 건드리는 것으로써 전화기 뿐이 아닌 같은 구조의 기기는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내용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필자가 책임지지 않으며, 각자에게 책임이 있음을 말한다.
본 내용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필자가 책임지지 않으며, 각자에게 책임이 있음을 말한다.
LG070이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신청해서 지금까지 3년이 넘게 070전화를 집전화로 사용하고 있다. 그때는 아무런 혜택도 없었고 단말기도 할부로 구매해야 했다. 신청하고 몇개월 뒤에 단말기 공짜 행사를 하더군. 지금까지 초기 고객에게는 아무런 혜택도 없는 myLG070. 나 때문에 주변에 myLG070 가입한 사람이 몇명인데...
충전기와 수리를 위한 준비 도구들
끝이 뾰족한 도구가 있어야 작업이 가능하다.
암튼 이 전화기를 3년 이상 사용하다 보니 충전이 잘 안된다. 전화기 충전이 잘 안되는 것은 배터리 수명 때문이겠지만, 충전기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 전기와 연결해도 반응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충전기를 뜯어보았지만 별게 없었다. 간단한 보드 한개와 전화기와 연결하는 구리선 3개. 구리선은 아주 멀쩡하게 연결을 잘 해주고 있었다. 문제는 보드 부분였다.
보드에는 회로와 외부기기와 연결하기 위한 연결 부분이 있다. 회로가 망가지면 수리가 불가능하지만 내 생각에는 연결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연결 부분이란 충전기에 전기를 꽂는 부분으로 밖에서도 보인다.
보드에 붙어 있는 충전을 위해 전기와 연결하는 부분
연결부분의 확대, 이미 건드린 후의 모습
자세히보면 연결부분에 아주 작은 핀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이 핀들은 높이가 모두 같게 출시가 되지만 오래 사용하다보면 어떤 핀은 눌려서 납작해지거나 전기가 통하는 핀들은 살짝 녹아서(분자의 증발?) 낮아지게 된다.
위의 사진은 전기를 공급하는 충전 케이블의 연결부분이다. 둘 다 충전용 케이블인데 연결부분을 보면 접점이 몇개 없으며 구조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이 중에서 한두개 만 충전용 접점이고 나머지는 Ground 등의 다른 용도일 것이다. 즉 충전기 연결 부분의 핀들은 모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몇개 만 사용이 된다. 그리고, 그 핀들이 눌려서 접촉이 잘 되지 않는 것이고~
그럼 방법은? 눌린 핀을 다시 세워주면 된다! 위의 그림처럼 끝이 뾰족한 것으로 보드에서 구리선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긁듯이 밀어준다. 처음에는 어려운 데 조금 하다보면 핀이 일어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 작업 시 주의사항!!
- 핀을 너무 많이 세우면 충전 케이블이 꽂히지 않는다.
- 핀이 서로 만나게 되면 절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숏트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핀이 서로 만나게 되면 절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숏트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모든 핀을 조심스럽게 조금씩 세운 후,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빠~알간 불이 예쁘게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서두에도 말했듯이 이것은 잘 될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며, 본 내용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필자가 책임지지 않으며 각자에게 책임이 있음을 다시한번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