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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일상

혼자 술한잔을 했다

명섭이 2009. 4. 22. 01:47
어제 찰스 사장님이 한잔하자고 했지만 정신이 없고 여유가 없고 혼자 바빠서 하질 못했다.
오늘 메신저로 태수한테서 연락이 왔다.
어제 찰스사장님하고 한잔했단다.
지난번에 같이 자리하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찰스 사장님이 좀 일찍 보자는 바람에 같이 자리를 못했는데... 좀 아쉽더라. 그래도 내색은 않했다.

96년에 아무것도 모르고 이바닦에 뛰어든 겁없는 놈...
웹개발자....
인터넷 잘하는 놈....
웹마케팅 쪼금...
난 이 바닦에서는 프로다!!
아니면 나혼자 그렇게 생각인가!

it패스 일하는 게 지지부진하다.

너무 생각이 급한건가? 조급한 생각이 든다.
원래 생각대로라면 얼마간의 실적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it패스는 미완성이다. 

내가 게으른가??

정말 열심히하는데...
보이는 것은 없고...
집에 잘하지도 못하고...
자꾸 불안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까?
어짜피 새로나오는 거 계속 배워야 하는데, 차라리 옛날 라디오 고치는 기술을 배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그쪽 폐인이 많이 생기는 거 같은데... 돈이 될텐데...

푸념이 길다.
밤이 깊어서 그런가...
항상 인터넷 라디오를 켜고 몬가를 하는데 지금은 너무 고요하네.

울 애들이 너무나 예쁘게 자고 있다.
그 옆에 마눌도 자고 있다.

나 만 자면 지금 우리집은 다 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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