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두개 LG V50 듀얼스크린, 활용도 무궁무진
'LG V50 ThinQ 5G'는 LG전자 첫번째 5G 스마트폰으로 5G 시대가 열리면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V50은 5G 폰이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듀얼스크린의 활용이 뛰어난 폰이다. 두개 화면을 따로 사용하거나, 작업을 확장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들 게임을 하면서 두번째 화면으로는 게임 패드로 사용하는 것을 많이 봤을텐데 그런 거 말고도 다양하게 듀얼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다.
유튜브 보면서 인터넷 검색/쇼핑하기
지난 6월 3일 미국 캘로포니아에서는 애플 'WWDC 2019' 행사가 열렸다. 애플의 새로운 OS와 다양한 적용 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어서 아이폰, 애플TV, 애플워치 등을 좋아하는 분들은 빼놓지 않고 보는 행사다.
본 행사에 유튜버 리더유(바로가기)님이 현장에 방문해서 촬영한 영상을 바로 업로드했다. 거의 실시간 중계라 할 만큼 빛의 속도로 작업을 하신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등 기기의 변화와 iOS13, iPadOS, WatchOS6, MacOS 카탈리나 등 새로운 운영체제(OS)도 상세히 소개를 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새로운 용어나 특징들이 나오고 좀 더 알고 싶어서 영상을 보면서 인터넷 앱을 띄워서 검색을 해 보았다.
동영상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정보 검색을 다른 화면을 통해 바로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편리하다. 찾아보려는 영상 속 용어 부분을 정시키기고 다른 화면에서 검색하면 되니까 검색도 훨씬 편하다.
'WWDC 2019'에는 유튜버 이퓨(바로가기) 님도 방문을 했다. 이퓨 님은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 새로운 제품에 대해서 보다 깊이있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영상을 보다가 소개한 제품이 혹시 판매가 시작되었는 지 확인해 보려고 쇼핑몰에 들어갔다. 이제 막 발표한 제품이니 아직 구매할 수는 없겠지 ㅋ
영상을 보면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을 동시에 띄워놓고 사용하는 것도 꽤 신박하다. 영상이 긴 경우 소개 내용을 듣는 동안 상품 구매를 완료할 수도 있다. 아마도 이런 기능은 V커머스에 활용하면 판매자에게도 도움이 될 듯 싶다.
스포츠 경기 보면서 선수 검색하기
얼마전 U20 월드컵 한일전을 1:0 승리로 기분 좋게 마무리를 했다. 새벽에 열리는 경기여서 졸린 눈 비비며 보다가 골이 들어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골을 넣은 선수는 아산 무궁화 FC 소속 오세훈 선수였다. 월드컵 등 큰 경기 만 보는 축구 초보에게는 낯선 선수였다. 이런 경우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보면서 다른 스크린으로 선수 이름을 검색해서 누군지 확인할 수 있다.
프로야구 경기 또한 퇴근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 이럴 때도 LG V50 듀얼스크린은 꽤 쏠쏠한 가치를 준다. 생중계로 야구 경기를 보다가 검색하려고 화면을 전환하면 중요한 순간을 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탑뷰(항공뷰) 촬영 너무 편해
요즘은 유튜브 시대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검색을 네이버가 아닌 유튜브에서 하고, 어르신들도 유튜브를 통해 보고 싶은 영상을 구독한다.
유튜브 영상 중에서 책상에 물품을 놓고 상공에서 촬영한 영상, 요리하는 장면을 위에서 촬영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촬영하는 방법을 탑뷰(Top view)촬영, 항공뷰 촬영이라 한다.
LG V50 듀얼스크린은 두번째 화면을 90도로 꺽을 수 있다. 카메라 앱의 표준 촬영 메뉴를 3초 가량 누르면 촬영중인 화면이 다른 화면에서 똑같이 보는 미러링, 또는 3개 렌즈를 프리뷰(트러플 프리뷰)할 수 있다.
트러플 프리뷰 모드는 LG V50 의 3개 렌즈로 모두 촬영하여 프리뷰 화면을 제공한다. 지금 보고 있는 카메라 렌즈 말고도 프리뷰가 가능해서 가장 알맞은 렌즈를 찾을 수 있다.
카메라 미러링 모드는 내가 촬영 중인 화면이 그대로 다른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좀 전에 말한 탑뷰 촬영 시 위에서 물품을 촬영하기 때문에 화면을 보면서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90도로 꺽인 듀얼스크린을 통해 촬영 장면이 정면으로 보여서 실수 없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LG V50 은 동영상 화질이 좋아서 유튜브 운영하는 분들은 충분히 촬영용 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브이로그 촬영하며 동영상 감상/전화 통화
유튜브를 운영하는 분들 중 거리를 걸으며 영상을 촬영하는 브이로그(Vlog) 형태로 개인 방송을 하는 분들도 자주 보게 된다.
브이로그는 삼각대 또는 짐벌에 스마트폰을 고정해서 영상을 촬영하게 된다. 촬영이 계속되는 동안 전화를 걸수 있고 스포츠 경기 관람이 가능하면 어떨까?
LG V50 듀얼스크린이 있으면 실제로 브이로그 촬영을 하면서 스포츠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이 때 경기 소리가 영상에 저장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소리를 줄이면 된다. 촬영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런 방법은 꽤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화면이 두개니 전화를 걸 수도 있을 것이다. 또는 잠깐동안 인터넷으로 정보 검색을 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마치 카메라와 기존 스마트폰 두개를 하나에서 사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업무 중 스탠드 없이 스포츠/동영상 보기
LG V50에 듀얼 스크린이 있으면 테이블에 세워두고 영화를 보거나 스포츠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다. 뭔가에 의지해 세울 필요없고, 스탠드를 연결할 필요가 없다.
케이스에 스탠드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했던 분이라면 듀얼스크린의 활용도는 잘 알수 있겠다. 물론 듀얼스크린 때문에 예쁜 케이스를 끼우는 것은 어렵다.
업무 중에 좋아하는 드라마나 스포츠 경기를 할 때 듀얼스크린으로 영상을 켜두면 간단하게 TV를 대신하게 된다. 드라마나 스포츠 경기를 집중해서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업무를 보면서 충분히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
LG V50은 듀얼스크린을 장착해도 무선 충전에는 문제가 없다. 그래서 무선 충전기에 폰을 올려두고 충전하면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좀 더 자유로워서 편리한 면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