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앱, 숨어있는 데이터 절약과 사운드 설정 방법
대표적인 SNS인 '페이스북 앱'은 국내에서 사용자가 많은 서비스 중 하나다.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창구로써 아직까지 이만한 툴도 없는 듯 하다.
카카오톡이 몇몇 친구들과 간단한 대화를 하기에 좋은 툴이라면, 페이스북은 전체 공개로 내 의사를 피력할 수 있는 툴이라 하겠다.
페이스북 앱은 수년 동안 기능을 보강·보완하면서 상당히 많은 설정이 존재한다. 개인 또는 그룹 간 범위에 따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보니 이래저래 설정할 것이 많아진 것이다.
페이스북 앱 설정 중 매우 유용한 데이터 절약 방법과 앱 터치 소리를 앲애는 방법을 설명한다. 한번 설정해두면 다시 수정할 일이 없는 기능들이고, 페이스북 앱이 계속 업데이트 되면서 메뉴 위치가 바뀌면서 찾기가 힘들어진 기능들이기도 하다.
우선 페이스북 앱 상단 메뉴 중 가장 우측의 3줄 메뉴(햄버거 메뉴)를 터치하면 설정 화면으로 진입하게 된다. 여기서 맨 아래로 내리면 [설정과 공개 범위] 블록이 나타난다. 해당 블록을 터치하면 위 좌측 화면과 같이 다양한 앱 설정 메뉴가 나타난다.
대부분의 앱 설정은 '설정' 메뉴에 위치해 있지만 '데이터 절약 모드'는 별도로 빠져 있다.
페이스북 앱의 '데이터 절약 모드'를 활성화하면 앱에 표시되는 이미지 크기를 줄여서 표시하고, 동영상도 자동 재생을 하지 않는다. 언젠가부터 페이스북 앱의 뉴스피드를 스크롤하면 갑작스럽게 동영상이 재생되어 놀랐던 경험이 있는 데 이 설정을 활성화하여 불필요한 동영상 자동 재생을 중지하여 자동 재생에 따른 민망한 상황도 방지할 수 있다.
'데이터 절약 모드'를 터치해서 진입하면 위 좌측 메뉴와 같이 간단한 설정 기능이 나타난다. 여기서 '데이터 절약 모드'를 활성화하고, 'Wi-Fi 연결시 데이터 절약 모드 항상 해제'를 켜 두면 Wi-Fi 연결 시에는 해당 기능을 해제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페이스북을 새로 설치하고 보니 화면을 터치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소리가 재생되었다. 이전에도 이랬었는지 모르겠지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다.
설정 -> '미디어 및 연락처'에서는 터치 소리와 사진 및 동영상 업로드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메뉴명이 이렇다보니 설정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앱 터치 소리가 싫으면 '앱의 소리' 설정을 꺼 두면 된다.
최근 스마트폰은 4K 초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렇게 촬영한 컨텐츠를 페이스북에 그냥 올리면 일반 화질로 업로드가 되어 원본의 효과를 잃을 수 있다. 이럴 때 'HD 사진 업로드', 'HD 동영상 업로드'를 활성화하면 원본의 화질에 가깝게 업로드가 된다.
간단한 설정 들이지만 페이스북 앱에 표시된 메뉴 이름이 어색하다보니 찾기 힘들어 그냥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 보인다. 가볍게 설정해서 좀 더 편리하게 페이스북을 이용하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