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씽큐, AI 카메라의 가능성과 야간 촬영에 강해지다.
LG G7 씽큐(ThinQ)는 카메라를 빼놓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훌륭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다른 경쟁 제품과 비교하여 특별한 기능을 더 제공한다기 보다는 말 그대로 기본기에 충실하고 꼭 필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며 외국 매체에서는 괴물폰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LG V30S에서 처음 선보인 'AI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하였고,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왠만한 장면은 하나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광각 렌즈', 그리고 자동으로 이런 기능이 활성화되거나 가이드 해주는 등의 카메라는 왠만한 상황에서도 부족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LG G7 씽큐 카메라>
'LG G7 씽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후면에 듀얼 렌즈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광각 렌즈는 1,600만 화소에 F1.9, 107도 화각으로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것 보다 더 넓은 공간을 촬영할 수 있다. 일반 렌즈는 1,600만 화소에 F1.6, 71도의 화각을 지원한다. 손떨림보정 OIS를 지원한다.
<LG G7 씽큐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광각렌즈는 외각 부분의 왜곡을 상당 부분 개선해서 좀 더 좋은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여러 친구들이 모인 경우나 하늘 사진, 풍경 사진은 광각 렌즈로 촬영하며 감동을 더할 수 있다.
<LG G7 씽큐 카메라 슬로모션 촬영>
카메라 설정에서 사진 해상도와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LG G7 씽크의 디스플레이 꽉찬 사진을 촬영하려면 FullVision을 눌러서 18.9:9로 촬영하면 된다. 하지만 워낙 길게 나와서 폰으로 볼 때 외에는 불편할 수 있다.
가장 높은 고해상도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4:3 비율로 촬영하면 1,600만 화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고화질은 사진 파일의 용량도 크기 때문에 상황을 고려하기 바란다.
동영상은 UHD 4K 촬영이 가능하고, 60fps 의 고속 영상 촬영은 FullHD 1920x1080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타이머는 3초, 10초로 조정할 수 있다.
<LG G7 ThinQ 카메라 다양한 설정>
'라이브 포토'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진을 찍기 바로 전 약 1초 가량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붙여준다. 무엇보다 흔들림 보정은 활성화고, HDR은 자동으로 할 것을 권한다. 매번 설정을 수정하면서 사용하면 몰라도 자동으로 대부분 촬영한다면 이렇게 설정하는 것이 편하다.
'음성 촬영' 기능을 활성화하면 음성으로 '치즈', '스마일', '위스키', '김치', '엘지' 등을 말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셔터를 누르다가 폰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서 유용할 경우가 있다.
<LG G7 씽큐 카메라 모드>
모드에 보면 이전에 다양한 옵션이 있던 것들이 많이 사라졌다. 아마도 사용이 적은 기능을 제외하고 필요한 것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것은 보면 알 것 같고, 플래시 점프컷은 3초에 1장씩 최대 20장을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OS 업데이트를 하고 나니 위 모드 외에 사진 위에 가상의 움직이는 아이콘 등을 위치시킬 수 있는 'AR Stickers' 기능이 추가되었다.
<LG G7 씽큐 카메라 아웃 포커스>
이번에 강화된 기능 중 '아웃 포커스' 기능도 꽤 쓸만하다. 꽃이나 인물을 촬영할 때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주변 배경을 날린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기능은 자동 모드에서도 텍스트 메뉴로 노출되어 있어서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LG G7 씽큐 카메라 전문가모드 컬러 모드의 포커스 피킹>
<LG G7 씽큐 카메라 전문가모드 흑백 사진의 포커스 피킹>
전문가 모드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자동 모드에 있는 아웃 포커스를 전문가 모드에서는 포커스 거리를 조절하면서 수동으로 촬영할 수 있다. 포커스를 MF(메뉴얼 포커스)로 바꾸면 촛점이 맞는 사물의 외곽에 초록색이 칠해지는 '포커스 피킹'이 활성화된다.
'포커스 피킹' 기능은 흑백 모드에서는 초록의 색상 대신 점의 움직임으로 표시해줘서 이용이 가능하다.
<LG G7 씽큐 촬영 & 퀵비디오 편집 동영상>
위 영상은 LG G7 씽큐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갤러리 앱의 '동영상 만들기(퀵 비디오)' 기능을 이용하여 제작한 동영상이다. 추가로 연결된 앱을 설치하면 더욱 다양한 효과를 간단하게 넣을 수도 있다.
아래는 LG G7 씽큐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이다. 보정하지 않고 크기 만 줄인 사진들이어서 어느 정도의 사진이 촬영되는 지 가늠에 도움이 될 것이다.
<LG G7 씽큐 카메라 아웃포커스 촬영 사진>
<LG G7 씽큐 카메라 1839 필터 촬영 사진>
개인적으로 1839 필터를 매우 좋아한다. 느낌이 오래전 촬영한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전해 주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얼마전 강남의 한 가게를 촬영한 것인데 마치 70년대 감성의 거리 같이 표현이 되었다.
<LG G7 씽큐 카메라 자동 모드 촬영 사진>
<LG G7 씽큐 카메라 아웃포커스 촬영 사진>
<LG G7 씽큐 카메라 전문가모드 + 1839 필터 촬영 사진>
같은 장면을 1839 필터로 촬영하면 깊은 인상이 남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 모드에서도 필터 사용이 가능해서 함께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장면을 얻을 수 있다.
<LG G7 씽큐 카메라 전문가모드 + 1839 필터 촬영 사진>
위 사진은 포커스를 MF로 한 후 거리를 맞추고 1839 필터를 활성화해서 촬영한 사진이다. 말하지 않고 보여주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인 것을 의심할 정도의 깊이가 있는 사진이라 할 것이다.
<갤러리 앱의 자동 사진 정리>
촬영한 사진을 갤러리 앱에서 확인하면 자동으로 여러가지 분류로 정리를 해 준다. 촬영 모드에 AI 카메라가 있듯이 태그는 내가 따로 분류하지 않아도 여러가지로 분류를 해 준다. 구글 포토와 유사한 기능이고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볼 때 꽤 유용하게 사용이 된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