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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전망대와 야간 풍경이 황홀해. 본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행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전망대와 야간 풍경이 황홀해.

명섭이 2018. 1. 27. 22:41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낮과 밤의 아름다운 풍경

스키점프, 피겨스케팅, 쇼트트랙 등.. 얼마남지 않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한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출전하여 최고의 경기를 펼치는 것을, 그것도 우리나라 평창과 강릉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그런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아직 공개전이지만 기회가 생겨서 그 속을 들여다 보았다.


<평창올림픽 경기장에서 인생사진 찍는 방법>

 


<스키점프 센터 야간 풍경>

동계올림픽 경기 중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스키점프'는 보기 만 해도 아찔한 급경사를 타고 내려오다, 도약대에서 점프하여 멀리가는 선수가 우승하는 경기다.

 

스키점프 센터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에 동계올림픽에 대한 스토리와 수호랑, 반다비의 이야기가 있고, 경기장 안쪽으로 이어지는 옆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고 싶은 게 있었지만 아직 개장 전이어서 판매는 하고 있지 않았다.

 

평창에 위치한 스키점프센터 근처에는 바이에슬론 경기장, 크로스컨트리센터, 슬라이딩 센터 등 여러 경기장이 있고, 알펜시아 리조트 및 아이원 리조트 등 숙소도 근처에 있어서 경기를 집중적으로 관람하기 원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다.


 

경기장을 들어서자마 눈에 들어오는 어마어마한 경기장의 모습에 압도당한다. 엄청난 높이에 온통 눈으로 덮인 스키점프대는 실제 경기가 있을 때의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머리까지 뭔가가 삐쳐올라오는 느낌이다.

 

경기장 안쪽 여러곳에는 인공으로 눈을 만들어 뿌리는 기계들이 연신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열일을 하고 있다.

 

스키점프대를 중심으로 양옆쪽으로는 관중석이 위치해 있다. 하늘에서 비행하듯 날아오르는 광경은 객석 어디에서도 잘 보이도록 구성을 한 듯 하다.

 

우리 일행은 스키점프 센터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기 위해 열일을 하고 있다.

 

피디들은 함께 온 모델들과 멋진 영상을 담기 위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중하고 있다. 모델다운 워킹에 아이들처럼 폴짝폴짝 뛰기도하고 그것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 영상을 만들었다. (아래 영상 참고)

 


<다시 오지 않을 겨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센터는 1층의 관람석 뿐 만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워낙 높은 경기장이다보니 전망대에 오르면 근처의 겨울 풍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스키점프 센터 전망대 내부>

 

전망대는 360도 원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스키점프 센터를 중심으로 모든 곳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용평스키장으로 보이는 곳도 보이고, 근처의 다양한 경기장들도 시원하게 보인다.

 

촬영을 위해 실제 선수들이 점프를 시작하는 층에도 가 볼 수 있었다. 해당 층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나게 가파른 스키대에 등에 땀이 주루륵 흘렸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근처에 만 가도 쓰러질 정도다.

촬영을 위해 모델과 촬영 PD들은 겂도 없이 난간 끝자락까지 가서 작업을 한다. 위 동영상에서 확인하시라~ 난 도저히 근처에 갈 수가 없어 ㅠㅠ 

 

스키점프 센터는 낮에도 웅장한 모습이 멋있지만 밤에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새하얀 광경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아름답다. 야간에도 경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야간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면 후회스러울거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스키점프 전망대 옆에 초승달까지 떠 줘서 동화속의 한 장면처럼 아련하기 까지 했다. 전망대에도 불빛이 켜져서 아름답게 밤을 비추고 있다.

 

스키점프센터에 붙어 있는 건물에는 '평창 수라간'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식사가 필요할 때는 여기서 해결할 수 있으니 경기가 있는 날은 하루 종일도 이 곳에 있을 수 있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흘이 조금 넘게 남았다.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했고 그만큼 많은 이슈가 수도없이 터져나오고 있는 지금이다.

다른 어떤 것 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그동안 모든 노력을 다해온 선수들의 땀방울이다. 무슨 일들이 올림픽을 흔들더라도 꼭 그것 만 생각하고 함께 흥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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