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턴아웃, 손목을 시원하게 디자인 해
스마트 턴아웃(SMART TURNOUT)의 의미는 영국식 군대 용어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최상의 완벽한 복장'이라는 뜻이라 한다. 시계의 기본을 충실히 하겠다는 다짐일 것이다.
영국 정통 브리티시스타일 브랜드 '스마트턴아웃'이 작년에 국내 공식 출시하였고, 기회가 생겨서 시계를 이용해 볼 기회가 생겼다. 패션과는 거리가 있어서 특별히 시계에 대한 욕심이 없었는데 이 시계는 남다른 느낌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모델은 '스마트턴아웃 스마트워치 STC156W' 이다. 모델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좀 있고, 이 모델은 40만원 후반대의 가격이다.
현재 최저가 쇼핑몰 -> GSSHOP, 462,000원
스마트턴아웃 스마트워치는 스테인레스스틸 케이스에 미네랄 크리스털 글래스로 구성되어 본체 자체도 깔끔하고, 시계줄(스트랩)은 교체가 가능하며 기본 구성되어 있는 스트랩도 시원한 여름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직접 손목에 차 보았다. 털이 수북한 남성의 팔목을 깔끔하게 보이도록 해준다. 착용 시 무게감은 별로 없고 불편함 느낌도 없다.
박스는 시계 디자인 만틈이나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선물하기에도 좋다. 박스 안쪽에는 시계를 만든 '필립 터너' 가문의 사자 문양이 그려져 있다. 가문의 심벌을 사용할 정도로 자신이 있다는 말이겠다.
시계는 시간과 날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간은 1~5까지 만 쓰여져 있고, 나머지 시간에는 숫자가 없다. 작은 빨간 바늘은 초침이다.
'스마트워치'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서 IT 관련 기능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순수 시계다.
스트랩의 구성이 특이하다. 시계 본체의 양쪽 고리에 스트랩을 연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계 본체 아래로 연결되어 양쪽이 이어진 구조다. 그래서, 손목에 착용 시 시계 본체가 손목에 닿지 않고 스트랩이 손목 전체를 감싸게 된다.
스트랩을 교체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참, 수정 50m 까지는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워치도 기본적인 방수를 제공하니 이런 고급스런 시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시계도 많다.
PVC 재질의 스트랩이 있는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스마트턴아웃 시계로 바꿔 차 보니 매우 신선한 느낌이다.
이번 여름도 매우 더울 것이라고 한다. 옷을 시원하게 입으면서도 멋스런 패션에 빠지지 않으려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허전한 팔목에 팔찌도 좋겠지만 이런 시원한 디자인의 시계 '스마트턴아웃'도 괜찮은 패션 아이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