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필수 패키지' 업데이트 방법 및 '윈도우 무비 메이커' 향상된 기능
윈도우 무비 메이커로 한시간 가량 영상 작업을 한 후 저장을 했다. 저장된 동영상을 플레이해 보니 소리는 나는데 영상은 스틸 컷 처럼 움직이지 않는 사진 한장이 움직이지 않는 오류가 발생한다.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사용하다보면 이런 저런 오류가 있긴 했지만 이렇게 정지 영상처럼 영상이 저장되는 것은 처음이어서 검색을 해 보니 '윈도우 필수 패키지'를 업데이트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샐행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윈도우 필수 패키지를 2012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나니 위에서 말한 '무비 메이커' 오류가 해결되었다. 또한 '무비 메이커'의 몇가지 좋은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다. 혹시 자신이 사용중인 버전을 확인하려면 아래쪽 2012의 새로운 기능을 확인하라.
<윈도우 필수 패키지 업데이트>
윈도우 필수 패키지(Windows Essentials)와 윈도우 무비 메이커
윈도우 필수 패키지(Windows Essentials, 윈도우 에센셜, 이전 이름: 윈도우 라이브 필수 패키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이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윈도우 라이브 메일, 윈도우 라이브 사진 갤러리,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 윈도우 라이브 툴바, 윈도우 라이브 무비 메이커, 가족 보호 설정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2012 버전에는 툴바가 빠지고, 원드라이브(OneDrive)가 포함되었다.
오늘 애를 먹인 무비 메이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중에서 학생들부터 일반인까지 동영상 편집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툴이 '윈도우 라이브 무비 메이커'다. 기능이 많지 않고, 성능도 그저 그렇고, 지원하는 코덱도 얼마 없지만, 무료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오늘처럼 프로그램이 죽어버리는 경우, 몇시간을 편집 했는데 저장을 해보니 영상이 멈줘버리는 등 다양한 오류를 접하게 된다.
윈도우 필수 패키지 제거와 업데이트 설치
새로운 버전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기존 버전을 삭제해야 한다. 설정 -> '프로그램 변경/제거'에서 설치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중 'Windows Live 필수 패키지'를 찾는다.
확인해보니 'Windows Live 필수 패키지 2011' 버전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제거]를 클릭하면 제거와 복구 두개의 옵션이 나타난다. [제거]를 클릭한다.
'Windows 필수 패키지 2012' 안내 페이지에 접속해서 2012 버전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한다. (https://support.microsoft.com/ko-kr/help/17779)
윈도우10으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트하였으나 'Windows 필수 패키지'는 업데이트가 되어 않았던 것이다. 자사 프로그램이니 만큼 이런 것은 함께 업데이트해줘도 좋으련만..
지금이 2016년이니 최신 버전이 4년전 버전이고 그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다. 패키지에 포함된 소프트웨어들 일부는 많이 쓰일 수 있다는 것으로 봐서는 모바일로 세상이 변하면서 각기 생존을 위한 변화를 꾀하는 듯 하다.
설치할 프로그램 선택 화면에서 원하는 소프트웨어 만 선택한다. 나는 '무비 메이커' 만 설치하고 싶었지만 '사진 갤러리'가 함께 묶여 있어서 두개를 설치하게 되었다.
Windows 필수 패키지 2012에 포함된 소프트웨어는 다음과 같다.
- 사진 갤러리 : 사진 정리, 간단한 편집 및 공유 등에 필요한 기능 제공.
- 무비 메이커 : 사진과 동영상을 몇 번의 클릭으로 필터, 애니메이션을 적용한 새로운 동영상 제작.
- Windows Live Writer : 사진, 동영상, 지도 등을 사용하여 문서 제작, 원하는 블로그 서비스에 포스트로 게시.
- Windows Live 메일 : 여러 메일 계정, 캘린더 및 연락처를 한꺼번에 관리.
- OneDrive :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일 클라우드 서비스.
설치된 '무비 메이커'는 '윈도우 키'->'모든 앱'을 클릭하면 'W' 그룹 안에서 선택할 수 있다.
윈도우 무비 메이커 업데이트 후 새로워진 기능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업데이트 후 처음 실행하면 사용 동의를 다시 한번 받는다.
2012 버전으로 무비 메이커를 업데이트한 첫 화면은 그리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크게 좋아진 것이 없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라고도 볼 수도 있다.
[파일] 메뉴를 클릭하니 그동안 만들었던 히스토리가 그대로 나타난다. 히스토리 등 이전 버전의 경험을 이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아래는 추가된 몇가지 기능에 대해서 설명한다. 2012년 버전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만약 아래 기능이 없다면 아직 2011 버전을 이용 중인 것이니 업데이트를 권한다.
영상에 사운드를 추가하면 이전 버전에서는 어디서 어디까지 적용되는 지 만 표시되었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펄스의 높낮이를 표시해준다. 어디서 사운드가 튀는 지 확인이 가능하여 편리해진 부분이다.
이전에 '소리 추가'에는 '내레이션 녹음' 기능이 추가되었고 마이크가 있으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 안정화] 기능이 추가되어 흔들리는 영상을 일부나마 잡아줄 수 있겠다.
가장 좋아진 것은 편집한 영상을 저장할 때, 기존에는 'wmv' 포맷으로 만 저장 가능하던 것이 'mp4' 포맷으로도 저장이 가능해 진 점이다.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는데 이제서야 추가가 되었다.
또한, 저장을 할 때 '안드로이드 폰'에 대응이 되도록 저장하는 옵션도 추가되었다. '안드로이드폰 - 대용량'의 옵션을 보니 충분히 선명한 형태로 저장할 수 있었다.
이렇게 '윈도우 필수 패키지'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윈도우 무비 메이커' 영상을 제대로 저장하지 못하던 오류가 수정되었다. 그리고, 이젠 MP4 영상으로도 저장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해졌다. 업데이트하지 않은 분들은 꼭 업데이트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