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노출 잘되는 홈페이지 위한 기본 설정 적용하기
국내 인터넷 사용자 대부분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네이버'다. 그렇다보니 네이버에 대해 어떤 말을 하더라도 내가 온라인에 작성한 컨텐츠가 네이버에서 노출되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보여지기 어렵다.
몇년전부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인들이 추천하는 컨텐츠를 이용하면서 네이버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네이버 메인과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는 수는 전체의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반 기업의 홈페이지 뿐 만 아니라 언론사도 마찬가지여서 기사가 네이버에서 노출되지 않으면 언론사 온라인 페이지의 사용자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언론 장악 등 논란이 여전한 상태다.
네이버의 검색에 자사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이 노출되는 것은 네이버의 검색 봇이 내 웹사이트를 알고 자주 들어가 컨텐츠를 수집해가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럼 내 웹사이트를 네이버 검색 봇이 모르면 네이버 검색 결과에 내 컨텐츠가 전혀 노출되지 않게 된다.
그래서 네이버가 운영하는 무료 서비스가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다. 내 웹사이트를 등록하고 검색 봇이 수집에 실패한 컨텐츠가 있을 경우 알려주고, 얼마나 검색에 반영되고 있는 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검색 엔진은 수시로 정책을 변경하고 있고,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또한 그에 맞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 아직 이에 대응하고 있지 않는 분들이 있거나, 대응을 했더라도 변화한 정책에 맞추고 있지 못한 기업 또는 블로그가 있다면 참고하시라.
웹마스터 도구에 웹 사이트 및 모바일 앱, 채널 등록하기
웹마스터 도구에는 웹브라우저로 접속이 가능한 홈페이나 블로그 등 웹사이트를 등록하는 '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앱', SNS 및 기타 사이트를 등록할 수 있는 메뉴가 존재한다.
각 사이트 및 채널을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하는 이유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 노출시키기 위해서다. 각 페이지에 설명이 되어 있듯이 여기에 등록한다고 모두 네이버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사이트' 등록 메뉴에서는 자사가 소유한 인터넷 홈페이지,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등록하는 메뉴다. 정보를 입력한 후 소유자 인증 과정을 거쳐야 만 정식 등록이 된다.
최대 10개 사이트 까지 등록할 수 있다.
앱 등록 메뉴에서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아이튠즈, 네이버 앱스토어 등에 등록한 모바일 앱을 등록할 수 있다. 각 앱을 등록할 때는 개발자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하게 되며,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소유자 인증을 하게 된다.
앱은 최대 30개 까지 등록할 수 있다.
채널 등록 메뉴에서는 소유자 인증이 어려운 SNS 계정 또는 기타 사이트를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할 수 있는 채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그리고 기타 사이트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다.
채널로 해당 사이트나 SNS 계정을 등록하면 네이버 검색 결과에 반영될 수 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기타 사이트를 등록하는 경우 '로그인없이 접근이 가능한 URL 전체를 입력하여야 한다.
채널은 최대 50개 까지 등록할 수 있다.
웹마스터 도구 등록한 사이트 현황 관리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한 사이트 및 앱 등이 얼마나 네이버 검색 결과에 등록되고 있는 지, 등록한 정보는 제대로 보여지고 있는 지 등은 '현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노출'에서는 등록한 사이트가 네이버에 어떻게 등록되어 있는 지, 필요한 정보가 빠지지는 않았는 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능하면 모든 항목에 정보가 채워지는 것이 검색 노출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각 항목에 노출되는 정보는 내 사이트를 제대로 설명하고 있어야 만 검색 노출에 도움이 된다. 만약 정보가 다를 경우 각 도움말을 참고하여 내 사이트의 정보를 수정한다.
'수집 현황'은 내 사이트의 웹페이지가 얼마나 네이버 검색 엔진의 로봇에 의해 수집이 되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최근 10일 간의 정보이므로 참고하시라.
페이지는 최근 추가되거나 변경된 것이 없으면 수집 페이지 수는 매우 적을 것이다. 다운로드 크기는 가능한 한 작아야 만 일반 사용자가 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빠르게 로딩이 완료된다.
만약 웹사이트에 문제가 있어서 원활하게 내 컨텐츠를 보내주지 못하고 있다면 '다운로드 소요 시간'이 매우 느려질 것이다. '다운로드 소요 시간'의 단위는 1/1000초(ms)다.
'색인 현황'은 등록한 사이트에서 얼마나 많은 페이지가 네이버 검색엔진에 등록되었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집을 많이 해 갔더라도 색인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는다.
위는 내 블로그를 색인한 것이고, 공개된 총 포스트 개수가 1,500여개이니 99% 이상의 페이지가 네이버 검색엔진에 색인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검색엔진에 노출되고 있다고해도 검색 결과 1페이지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전부 색인되었다고 크게 기뻐할 것은 아니다.
'오류 현황'은 수집 시 접근이 되지 않아서 오류가 발생한 페이지를 확인할 수있다. 오류가 일시적일 경우 이후 다시 수집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이어서 수집이 되지 않고 있을 수 있으니 관심있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확인된 페이지는 '요청' 메뉴에서 직접 페이시 수집을 요청할 수 있다.
웹마스터 도구 '요청'으로 내 페이지 수동 수집시키기
이미 네이버에서 수집해 간 페이지라 하더라고 이후 수정이 된 경우 빠르게 네이버 검색엔진에 변경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서는 '수집 요청'을 해야 한다. 또는, 새로 생성된 페이지를 빠르게 네이버 검색 결과에 적용시키기 위해서 수동으로 '수집 요청'을 하는 경우에도 사용한다.
'수집 요청'은 해당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도메인 네임을 제외한 나머지 URI를 입력한 후 [확인]을 클릭하면 네이버 검색엔진이 새롭게 페이지 정보룰 수집해 가게 된다.
하루에 최대 50개의 페이지에 대해 요청할 수 있으니 정보 변경이 없는 페이지까지 수집 요청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그 아래 '페이지 검색 제외'는 네미버 검색에 노출되지 않기를 바라는 페이지를 등록할 수 있다. 간혹 임시로 검색 노출을 제외시킬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검색 제외 등록을 했다하더라도 이후에 다시 네이버 검색엔진이 해당 페이지를 수집해 갈 수 있으므로 원천적으로 특정 페이지나 폴더의 정보를 수집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아래 소개할 'robots.txt' 파일에 정의를 해 두면 된다.
네이버 검색엔진이 내 사이트의 페이지를 가져가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다. 'RSS' 방식으로 페이지를 가져가는 것도 그 중 한가지 방식이다. (RSS 설명 바로가기)
RSS 피드는 내 사이트의 정보와 각 컨텐츠의 제목, 타이틀, URL 등을 정해진 포맷으로 읽어갈 수 있도록 내 사이트에 프로그래밍해 놓는 것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는 'http://내블로그주소/RSS'가 된다.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한 정보 검증 및 제한 사항 설정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사이트를 등록하면 어떠한 설정이 없는 경우 모든 페이지를 수집해 간다. 이 때 관리자 메뉴 등 보안이 필요한 페이지 URL도 검색엔진의 로봇이 알게 된다면 수집을 시도하게 된다.
이럴 경우를 포함하여 접근 제한이 필요한 것이 꽤 많다. 이런 접근 제한 및 내 컨텐츠를 정확하게 보내기 위한 설정 등을 할 때 이용하게 되는 메뉴가 '검증'이다.
'robots.txt' 메뉴는 검색엔진의 로봇이 내 페이지의 정보를 수집해갈 때 접근 권한을 밝혀 놓은 파일이다. 어떤 페이지를 수집해가면 되고, 어떤 페이지는 수집하지 마라, 특정 검색엔진은 접근하지 마라 등 다양한 접근 제한을 기술할 수 있다.
네이버는 '신디케이션 문서 작성' 방식으로 내 사이트의 컨텐츠를 정확하게 네이버 검색엔진이 가져갈 수 있도록 RSS 와 유사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래밍 방식이다.
'신디케이션 핑 검증'은 해당 신디케이션 문서가 제대로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보를 주고 받으며(핑)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네이버 신디케이션 문서 작성'은 사용자 가이드(바로가기)'에 문서 작성 방법이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라. 신디케이션 프로그램에 삽입할 인증키는 '설정'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 최적화'는 내 사이트의 특정 컨텐츠 페이지가 네이버가 인식할 수 있도록 제대로 구성되었는 지 확인하는 메뉴다. 각 항목에 대해 검토한 후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도움말을 참고하여 적용하면 검색 노출에 도움이 된다.
'설정' 메뉴에는 내 사이트의 정보 수집 시 순간 전송량(트래픽)을 제한할 수 있고, 수집 주기를 설정할 수 있다. 빈번하게 컨텐츠가 생성되고 변경되는 경우 수집 주기를 '빠르게'로 설정해 두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변경된 정보를 네이버 검색엔진에 적용시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