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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와이브로+LTE 하이브리드 에그 후기, 기능 많고 슬림한 인포마크 에그 H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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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와이브로+LTE 하이브리드 에그 후기, 기능 많고 슬림한 인포마크 에그 H

명섭이 2014. 12. 21. 21:00

올레 하이브리드 에그 '인포마크 콤펙트 에그H 후기

모바일기기가 많아지고 사용환경이 좋아지면서 이동 중 사용하는 무선 데이터 용량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이동통신사에 가입한 데이터 용량을 아끼고 아껴서 사용하고는 할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올레 KT'의 와이브로+LTE 방식의 '하이브리드 와이브로 에그(WiBro Hybrid egg)'는 추천해 줄 만한 상품이다.

 

그 중 인포마크에서 출시한 콤펙트 에그H1100 (바로가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서 휴대성이 좋을 뿐 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특성 상 KT 전화가 되는 어느 지역에서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에그 인포마크 H1100 은 자체를 보조배터리로 이용할 수 있어서 급하게 충전이 필요할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이 2,420mAh 이니 최대로 충전하였을 경우 최신 스마트트폰을 한번 정도 충전할 수 있을 것이며, 대부부은 급한 경우를 모면하는 정도의 충전을 가능하겠다.

또한, 크기가 매우 작아서 휴대하며 인터넷을 이용하고 보조배터리로 이용할 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충전은 마이크로USB 단자를 통해서 한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때 이용하는 단자와 같아서 굳이 충전을 위해 별도의 선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우측에는 전원버튼이 있고 그 아래로 외부 충전 표시등이 위치해 있다.

 

구성품은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본체와 배터리 2개, 베터리를 충전할 때 이용하는 충전 크레들, 메뉴얼과 충전용 플러그,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박스 안에 들어 있다.

실제 사용을 해 보니 배터리 1개를 본체에 장착하여 이용하고 초기 설정 후에는 메뉴얼을 볼 필요가 없어서 배터리 1개와 대부분의 구성품은 박스 안에 그래도 남겨두게 된다. 배터리는 완전 충전을 하면 자주 이용해도 며칠은 끄떡 없다.

 

배터리 교체는 뒷면 커버를 열면 된다. 이때 뒷면 커버에 홈이 없어서 잘 안 열리기도 하며 손톱을 이용하여 틈을 공략(?)하면 좀 더 쉽게 뒷 커버를 분리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앞서 말한데로 2,420mAh이다.

완전 충전 시 와이브로 방식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데이터를 이용하는 경우 최대 11.5시간, LTE 방식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이용하면 최대 8시간이다.

 

에그가 켜진 상태에서의 대기시간은 최대 10시간(LTE 기준) 가량이며, 절전모드 상태에서의 대기시간은 약 1,000시간에 이른다. 그러니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절전모드로 돌리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겠다.

제품이 켜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2~8초간 누르면 상단의 배터리 표시등에 노란불이 깜빡이고 이때 손을 떼면 절전모드가 된다. 이는 사용하지 않은 시간으로 절전모드로 들어가게 설정을 할 수도 있다. 다시 이용하려면 약 2초간 전원버튼을 누르면 된다.

 

배터리 아래쪽에는 나노 심(Nano SIM) 카드나 마이크로SD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있다. 하이브리드 에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T의 LTE 용 유심을 이 곳에 장착해야 한다. 즉, KT에서 LTE로 개통을 해야 한다는 말이지.

평소에는 유심칩을 꽂아서 와이브로로 이용하다가 필요한 경우 마이크로SD를 꽂아서 메모리 리더기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윗면에는 3개의 표시 램프가 있다. 위에 보이는데로 좌측부터 외부 기기와의 WiFi 연결 상태, WAN(와이브로) 연결 상태, 전원 상태 등이 위치해 있다. 외부기기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첫번째 WiFi 등이 꺼지고, 가입을 하지 않았거나 KT 무선 망과 연결 상태가 좋지 않으면 중간의 동그란 표시등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초기 설정을 위해서 탭북에서 인포마크 H1100 하이브리드 에그에 WiFI로 연결하였다. 케이블로 기기를 연결한 것은 충전을 위해서이니 오해 마시길.


 

위와 같이 'ollehEgg_45'라고 잡히는 WiFi AP가 올레 KT의 하이브리드 에그 초기 이름이다.

 

접속을 하려면 보안키를 입력하라고 한다. 해당 비림번호는 뒷커버를 열면 보이는 SSID 밑의 Key 를 입력하면 된다. 여기에 기재되어 있는 SSID 가 초기 AP 이름이기도 하다.

 

에그를 PC와 연결한 후 웹브라우저에서 http://192.168.1.1 로 접속하면 위와 같이 에그를 설정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한다. 초기 아이디는 'user'이며 비밀번호는 WiFi 비밀번호와 같다.

 

에그의 설정 작업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PC에서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의 WiFi를 켜고 에그에 접속한 후, 똑같이 http://192.168.1.1로 접속하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설정 화면을 볼 수 있다.

 

이 설정화면에서 보안 상 중요한 아래의 몇가지는 꼭 수정하길 바란다.

 

우선 네트워크 이름이 ''ollehEgg_45'와 같은 형태로 되어 있을텐데 이것은 누가 봐도 KT 에그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알기 편한 이름으로 변경을 하는 것이 좋다. 당연히 WiFi 비밀번호도 본인 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변경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해당 설정화면에 접속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변경을 하자. 다른 기능들은 하나씩 눌러보면 알게 될 것이다. 이 중에서 로그아웃와 절전모드는 한번쯤 관심있게 들어가서 자신에 맞게 설정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하이브리드 에그란?

WiBro Hybrid egg는 국내 최고 광대역 LTE 커버리지와 WiBro 망을 동시에 사용하여 전국 모든 시, 주요 군/읍을 포함한 실내와 고층건물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데이터 요금은 LTE 대비 88% 절감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속도는 LTE망 접속 시 기존 WiBro 평균 속도(최대 6Mbps)로 제공됩니다. - 올레 KT 블로그 참조(바로가기)

 

인포마크 콤펙트 에그 H1100은 올레 KT 의 와이브로(WiBRO)와 LTE 망을 동시에 이용하므로 KT 전화가 되는 어느 곳에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와이브로 만 지원하는 에그는 수도권 등 도심을 벗어나면 사용이 되지 않았지만 하이브리드 에그는 위 사진과 같이 주행 중에도 이용이 가능할 만큼 커버리지가 넓고 안정적이다.

하이브리드 에그를 차에 두고 스마트폰을 통해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는데도 큰 불편함이 없었다.

 

또한, 장소도 가리지 않아서 술자리 때문에 건물 지하에 위치한 가게에 자주 가게 되는데 그런 곳에서도 무리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장소에 따라서 속도 차가 약간씩 있긴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다.

 

KT의 하이브리드 와이브로 요금은 10GB에 2만원/월, 20GB에 3만원/월이며, 2년 약정을 하는 경우 각각 5,000원, 8,000원을 할인해 준다.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경우 스마트폰의 요금은 저렴한 것을 쓰면서 하이브리드 와이브로를 이용하면 상당 부분 요금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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